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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장우정 기자
입력 2020.02.27
美항공우주국 국제우주정거장서도 활용하는 ‘바이오레즈’
"코로나 바이러스 90% 살균 가능, 가격·수명서도 경쟁력"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솔루션 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살균에 탁월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 제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전달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외선 살균력 참고서에 따르면 바이오레즈 같은 단파장 자외선(UV-C)에 1분간 노출 시 코로나 바이러스는 90% 이상 살균된다. 또 이 기술이 들어간 에어가전 제품을 중국 시험기관에서 테스트 한 결과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97% 줄었다.
왼쪽은 코로나바이러스 살균력 참고서, 우측은 바이오레즈의 살균력 공인 인증서. /서울바이오시스
이 기술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제우주정거장을 무균 상태로 유지시켜 우주인들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사용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최대 조명회사 말타니의 살균 조명, SK매직·현대렌탈케어의 정수기에 각각 적용돼 있다. 미국 공기청정 시스템 1위 공급업체인 RGF도 바이오레즈 기술로 실내 박테리아 등을 살균하는 냉난방기를 출시, 지난해 말부터 판매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완성차업체도 차량 내부 살균을 위해 이 바이오레즈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그간 LED 수명과 비용 부담으로 바이오레즈 제품 채택이 미뤄져 왔지만, 캐파(생산여력) 증설에 따른 비용 감소, 일반 LED와 동일한 5만시간 이상의 수명 향상 등으로 고객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