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2020.2~ 347

코로나 ‘소비 불평등’ 더 키웠다… 식료품 등 필수소비재 격차 뚜렷.저소득층일수록 소득 더 준 탓.

2021-10-30 29일 서울 시내 한 마트 채소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 사회의 소비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료품이나 보건 등 필수소비재를 중심으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 소비불평등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조사통계월보 ‘우리나라의 소비 불평등 추정 및 주요 특징 분석’에 따르면 국내 소비불평등도는 2019년 3.67에서 지난해 3.74로 0.07포인트 증가했다. 소비불평등은 소득계층별 소비 수준의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로, 숫자가 클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의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소득층(1분위)의 근로소득이 감소한 영향이라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 1분위의 소득은 2019년 대비 12% 하락했는데, 고소득층(5분..

메타버스 지점 내는 첫 금융사는?..이들이 있기에 '새 길' 열린다

입력 2021. 10. 24. '가장 보수적인 산업'으로 꼽히던 금융이 변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혁신 기술들이 빠르게 접목되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 '데이터 경제'를 천명한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이 가장 먼저 꽃피는 곳도 금융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불과 1~2년 사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그 전까지는 말로만 하는 디지털 혁신이었다면, 이제는 업종을 불문하고 '생존과 미래가 걸린 과제'이자 최고경영자가 직접 챙기는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전했다. 정부도 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이른바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약진하면서 기존 금융사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호소해왔다. 이와 관련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공..

"먹는 코로나 치료제, 부작용 12%…복용중단 1%"머크, '몰누피라비르' 임상3상 환자 데이터 평가

2021-10-07 게임 체인저로 등장한 머크(MSD)의 코로나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의 이상반응 등의 부작용이 12%로 나타났다. 또, 임상 진행중 부작용으로 인한 복용 중단도 1.3%로 집계됐다. 머크(MSD)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발표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3상은 총 1,5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더블 블라인드)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2021년 8월 5일 이전 3단계 MOVe-OUT 시험에 처음 등록한 775명의 환자로부터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다.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는 모든 주요 하위그룹에 걸쳐 입원 및 입원 또는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켰으며, 증상발생 시기나 기저 위험요인에 의해 효능이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부작용 발생에 있어 몰누피라비르는 12%가 발생했..

백신 안맞아도 되나···세계 첫 항체치료제 나온다.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

2021.10.06. 오후 9:50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AP=연합뉴스 [서울경제]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FDA에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사의 코로나19 LAAB 칵테일 항체치료제 후보 'AZD7442(성분 틱사제비맙·실가비맙)'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백신을 맞았지만 충분한 항체를 생성하지 못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경우 등에서 이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체 치료제는 백신과는 다른 개념이다..

중국선 샤오펑"플라잉카( 최대 200㎏을 싣고 .최대 25분, 최고 시속 120km로 )내년 예약"IT 스타트업·현대차 등 전세계 200개 기업이 하늘길 선점 경쟁.

버튼 한번 누르면 하늘로.. 중국선 "플라잉카 내년 예약" 박건형 기자 입력 2021. 10. 05.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플라잉카(flying car) ‘보이저X1′가 광둥성의 테스트 기지에서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모습. 지난달 28일 중국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를 모은 사진으로, 샤오펑 측은 “보이저는 한 번에 최대 25분, 최고 시속 120km로 날 수 있다”고 밝혔다./웨이보 최근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플라잉카(flying car)’가 하늘을 날고 있는 사진과 동영상이 화제가 됐다. 샤오펑 테스트 기지가 있는 광둥성 해안에서 촬영된 유인(有人) 시험 비행 장면이었다. 이 플라잉카는 샤오펑이 지난 4월 공개한 1인용 전기 플라잉카 ‘보이저X1′로 최..

UAM,친환경에너지, 자율주행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집적.현대차 2028년 상용화를 목표.수소연료전지와 자율주행 기술적용.폭발적성장예상.2040년 UAM을 비롯한 자율비행 모빌리티 시장 1800조.

[미래 모빌리티 이슈Ⅰ] UAM, 탄생부터 시장 전망까지 A to Z 2021.05.20 현대자동차그룹, 대한항공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다음 세대 이동수단으로 점찍고 기체 개발을 진행 중일 만큼, UAM은 시장성이 뚜렷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큰, 각광받는 산업 분야다. UAM이 혁신적인 모빌리티인 이유 미래의 이동수단으로서 주목받는 UAM은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다. 도심 속에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활주로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수직이착륙 방식이어야 하고,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개인항공기여야 한다. 빠른 이동을 위해 지상으로부터 150M 이내의 낮은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고, 10명에서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가 될 확률이 높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

[뜨는 기업] '업스타트홀딩스'AI 원스톱 대출 서비스로 대박.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창업복잡한 대출심사 AI로 간소화은행과 소비자 사이 가교 역할.자동차 대출로 사업영역 넓혀학자금·주택..

AI 원스톱 대출 서비스로 대박…상장 후 주가 12배 뛴 업스타트 박주연 기자 입력2021.09.24 우상향 중인 대출플랫폼株 주가 1년도 안돼 26弗→336弗 대출을 받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직업, 신용도 등 많은 답이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복잡한 서류를 마련해 제출한 뒤에도 은행이 대출심사를 완료하기까지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이 같은 깐깐한 대출 장벽을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한 회사가 있다. 나스닥(196.78 +0.61%)에 상장된 업스타트홀딩스(티커 UPST)다. 업스타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 신청부터 심사, 승인,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했다. 금융 소비자와 은행 사..

'라이브'에 빠진 MZ세대…게임도 쇼핑도 '라방'으로 한다.사진·비디오→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옮겨간 SNS 시장 트렌드자기표현 솔직한 MZ세대+코로나19 더해지며 인기↑…SNS, 커머스 등에서 '대..

2021-09-20 카카오라이브쇼핑에서 물건을 판매 중인 배혜지 KBS 기상캐스터. (카카오커머스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보편화된 요즘,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라방)이 대세다. 중국 '왕홍'(인플루언서)을 중심으로 성장한 라이브 커머스는 국내에서 인기가 거세지며 4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라방', 도대체 왜 이렇게 인기일까. ◇솔직하고 공유 좋아하는 MZ세대 '라방'에 빠지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지난 9월 발표한 '소셜미디어(SNS) 앱의 진화' 보고서에 따르면, 라..

스페인독감 후 광란의 1920년대(Roaring 1920s), 코로나 패데믹 이후 다시 올수도 ㅡ이후 대공황?

야데니 "'광란의 1920년대' 다시 올 수도" 문정현 기자 승인 2020.08.1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금융시장에서 기술혁신이 경제 성장을 견인한 '광란의 1920년대'가 다시 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이 14일 보도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는 "우리는 흥미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시기가 전례 없었던 것은 아니다"며 "광란의 1920년대(Roaring 1920s)가 광란의 2020년대(Roaring 2020s)의 선례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년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문을 열었는데, 1920년대도 1918년 발생해 4천만명 이상이 희생된 스페인 독감을 거친 후 시작됐다. 1920년대의 번영을 지원했던..

美·EU,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 70% 감축 합의.美, 기후변화에 1000조원 편성…EU는 법안 강화.메탄의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보다 강해 ‘빠르게 확실한’ 효과가 기대

2021.09.14 메탄, 대기 잔류 수명 짧아 감축 효과 빠르게 나타나 中·印 등 배출국과 英 등에도 참여 촉구할 예정 美, 기후변화에 1000조원 편성…EU는 법안 강화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오는 11월에 열리는 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을 앞두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70% 줄이자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메탄 방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농업·폐기물 산업이 변환점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EU가 이번 주 안으로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지난해 기준 30%까지 줄이겠다는 공동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기후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온실가스로 꼽힌다. 로이터가 입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