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펀드 (국내)

하나자산운용, 북경 R&D오피스투자 사모펀드에 2000억 모집.(Warburg PincusPE와 함께 진행.. 채무증권.달러표시 투자펀드) 관련펀드 추가 설정 계획

Bonjour Kwon 2016. 2. 25. 14:40

2016-02-25

[미디어펜=김지호 기자]하나자산운용은 중국의 핵심도시인 상해와 북경의 R&D 오피스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하나 중국전문투자형 부동산 사모펀드'를 통해 약 2000억원을 모집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는 최근 14조원의 PEF(사모펀드)를 설정한 포브스 선정 세계1위 PE(프라이빗에쿼티)인 Warburg Pincus와 함께 진행했다.

 

Warburg Pincus는 1966년 설립된 회사로 2005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해 2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 투자에 평균 IRR(내부수익률) 20%가 넘는 운용실적을 쌓은 경험으로 중국시장에서 실력이 검증된 글로벌 PE회사이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용 부동산시장에서는 이미 2006년 투자 후 시장이 침체되기 전인 2014년 이전에 성공적인 결과를 실현한 바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여기에 채무증권 형태의 투자로 안정성을 한층 보강했으며, 달러화 투자로 위안화 평가 절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해소했다. 최근 해외 우량부동산 매입경쟁이 과열되어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는 상황임에도 이번 차별화된 투자기회에 대한 반응이 좋아 관련 펀드를 추가적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중국은 2015년 발표한 향후 10년 계획인 'China Manufacturing 2025'에서 R&D분야의 강력한 성장정책을 발표 했다. 이에 맞춰 최근 단순 제조업에서 첨단산업 및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 유치 강화를 위해 지역적으로 자유무역시험구(Pilot Free-Trade Zone)를 지정하는 등 R&D 오피스 분야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러한 정부정책과 시장흐름에 따른 투자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간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생소했던 중국 대체투자시장에 국내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돼 해외시장에서의 투자처를 다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자산운용은 이번 중국 R&D오피스 포트폴리오 투자 이전에도 2015년 베트남 리테일 포트폴리오를 Warburg Pincus와 함께 성공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최근 항공기매입 투자와 환위험을 고려해 환헷지를 한 개인고객 대상의 해외투자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국내투자자의 해외시장 투자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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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中투자형 부동산 사모펀드

 

기사입력 2016.02.25

 

하나자산운용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의 연구개발(R&D) 오피스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하나 중국전문투자형 부동산 사모펀드' 약 2000억원을 모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브스 선정 세계1위 사모투자펀드(PE)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와 함께 진행했다. 워버그 핀커스는 2005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 평균 내부수익률(IRR) 20% 이상을 올려 중국시장에서 실력이 검증됐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베트남 리테일 포트폴리오를 워버그 핀커스와 함께 성공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채무증권 형태의 투자로 안정성을 보강했으며, 달러화 투자로 위안화 평가 절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해소했다. 최근 해외 우량부동산 매입경쟁이 과열돼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는 상황에도 이번 차별화된 투자 기회에 대한 반응이 좋아 관련 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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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운용, 中 비즈니스 파크에 2000억 투자 본문듣기

기사입력 2016.02.29 오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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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2월 25일(14:5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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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이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손잡고 중국 핵심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 위치한 비즈니스 파크에 2000억원을 투자했다.

 

25일 하나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인 '하나 중국 전문투자형 부동산펀드'를 설정해 연기금·공제회 등 국내 기관투자가 6곳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비즈니스 파크에 2000억원을 투자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을 담보로 한 중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며 연간 기대수익률은 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투자하는 비즈니스 파크는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을 위해 조성된 연구개발(R&D)센터 밀집 지역이다.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최대 15개 R&D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R&D 분야의 성장 정책을 발표하면서 다국적 기업 유치를 위해 주요 지역에 자유무역시험구(Pilot Free-Trade Zone)를 지정했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생소하게 느껴진 중국 대체투자 시장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다"며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해 베트남 리테일 투자 건을 세계적인 사모펀드(PEF) 워버그핀커스와 함께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항공기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를 주선하고 있으며 신규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