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IPO등>/ ■ M&A 510

亞 넘어 美·유럽 기업 정조준…세계 M&A '큰손' 된 K기업.올 9월까지 한국 기업이 1000억원이상 해외 기업을 인수한 사례는 12건. 이 중 8곳이 미국, 2곳이 유럽 기업이다

2021.10.05 미러클! K기업 한국경제신문·한경TV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키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 투자에 치중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 기업을 공략하고 있다. 4일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한국 기업이 1000억원(발표 당시 환율 기준, 단순 지분 투자 제외) 이상을 지급하고 해외 기업을 인수한 사례는 12건이다. 이 중 8곳이 미국, 2곳이 유럽 기업이다. 아시아 기업은 2곳(말레이시아, 홍콩)이었다. 기업 M&A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 기업이 ‘큰손’으로 떠오른 것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기업은 한동안 해외 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에 팔려 가는 ‘매..

"M&A로 사세 키우자"…요즘 최대 바이어는 중견기업.대한제분, 건기식업체 사들여KCC·대명화학도 '광폭 행보'성정, 이스타항공 인수 눈앞

2021.10.05 발 빠른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보유한 기업 정리에 미리 나섰다. 이들이 내놓은 기업을 인수한 측은 중견기업 및 신생 PEF가 많았다.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유동성을 활용해 대형 인수합병(M&A) 기회를 잡으려는 중견기업과 매각 가격을 높이려는 PEF 간 눈치싸움도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PEF가 매각한 기업은 대부분 중견기업이 인수하거나 인수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PEF인 TPG는 지난달 보유하고 있던 헬스밸런스의 건강기능식품 부문만 따로 떼어내 대한제분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거래금액은 800억원가량이다. 대한제분은 ‘콤부차’로 시장에 알려진 차(茶) 제조사 티젠 M&A전에도 뛰어들었다. 티..

해외기업 M&A 건수, 올 들어 두 배 늘어.1000억원 이상 거래 12건넷마블·DL 등 兆단위 딜 화제.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

2021.10.05 해외 M&A 적극 나서 한국 기업들이 특유의 빠른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를 앞세워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 들어 한국 기업의 해외 기업 M&A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한국 기업이 1000억원(발표 당시 환율 기준·단순 지분투자 제외) 이상을 지급하고 해외 기업을 인수한 사례는 12건에 달한다. 이미 작년 한 해 거래 건수(5건)의 두 배를 넘어섰다. 2018년(8건) 및 2019년(6건)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거래금액이 5000억원 이상인 초대형 M&A는 올해 7건에 달하고 있다. 작년(2건)의 세 배가 넘는다. 올해 거래 규모..

미러클! K기업…해외서 더 강해졌다."불가능은 없다" 코로나 뚫고 글로벌시장 공략…국격도 높여투르크메니스탄·코트디부아르·페루 등 험지에 잇단 수출 쾌거

2021.10.04 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은 투르크메니스탄 교통청이 발주한 27인승 대형버스 400대를 지난해 하반기 석 달에 걸쳐 모두 배에 실어 보냈다. 수출액은 700억원. 코로나19 대유행을 버텨내며 미개척 해외 시장을 뚫은 성과였다. 지난해 2월 최윤석 현대코퍼레이션 상무는 주변의 만류에도 계약을 따내기 위해 투르크메니스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현지 도착과 함께 고난이 시작됐다. 도착 즉시 병원에 격리됐다. 소독제는커녕 비누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무감염이 입증돼 병원에서 나왔지만 현지 정부와의 접촉은 고사하고 지정된 숙소를 벗어나는 것조차 어려웠다. 최 상무는 악조건을 이기며 2주간 현지에서 협상을 벌였고, 계약서에 교통청장의 서명을 받아냈다. 그는 “20여 년 상사맨으로 일..

글로벌 M&A 시장 주목받는 한국기업.글로벌 IB 발길 크게 늘어~SK 한화 등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대기업엔 한 달에 40~50건가량의 수조규모의 기업 M&A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막판 1조 써낸 한화솔루션, 판 뒤집었다…"누구도 예상 못해" 차준호 기자 입력2021.10.04 미러클! K기업 (2) M&A 시장 주목받는 K기업 SK, 佛 CMO社 속전속결 인수 업계 "누구도 예상 못한 결과" 마그나는 LG에 합작법인 요청 한국기업 자문 꺼리던 글로벌 IB 해외투자 늘어나자 잇단 러브콜 일부 대기업엔 한달 50건 쇄도 한국경제신문·한경TV 공동 기획 한화솔루션이 지난 8월 프랑스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RES프랑스 지분 100%를 7억2700만유로(약 1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글로벌 투자은행(IB)업계와 외신에선 ‘놀랍다’는 반응이 나왔다. RES프랑스는 4월 시장에 매물로 나온 뒤 많은 글로벌 기업의 러브콜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프랑스 최대 에너지기업 토탈을 비롯해 대형 건설회..

SM그룹(10여년간 50여개의 기업을 인수하는 등 M&A의 귀재로 불리는 우 회장).HMM 인수준비하나?그룹내.해운3사(대한해운·대한상선·SM상선) 기보유.

쌍용차 대신 HMM… 우오현의 빅피처 시동 쌍용차 인수전 전격 이탈… 해석 분분 불확실한 전기차 대신 해운업 확대 방점 산은 단계적 매각 시사, 인수길 열려 대한상선, HMM 주식 861억원 어치 매수 주목 안종현 기자 입력 2021-09-24 쌍용자동차 인수전에서 전격 이탈한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여년간 50여개의 기업을 인수하는 등 M&A의 귀재로 불리는 우 회장인 만큼 깜짝 인수 발표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IB업계에서 조심스럽게 나오는 전망은 HMM 인수설이다. 우 회장이 해운업 확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해운물류 종합운송선사로서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M&A 시장서 찬밥신세 된 롯데. 검토만 장고.ㅡ"사지 않는 롯데!"ㅡ다나와 엔지켐생명과학 등

"롯데는 사양합니다"…M&A 시장서 찬밥신세 된 롯데 21.08.25 롯데그룹은 최근 국내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인 다나와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언급됐다. 다나와는 가격비교 사이트의 원조격으로,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충분히 검토할 만한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는 이에 대해 "성급한 M&A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앞서 중고나라 지분투자를 결정한 것을 고려, 다나와 지분 인수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었다. 내부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실제로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전략을 담당하는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을 통해 수년 전 다나와 인수를 검토했던 바 있다. 이후 티몬, 이베이코리아 등 굵직한 매물 위주로 검토에 들어가면서 다나와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지만 이베이코리아 거래 무산 이후 다시 한번..

정부관계부처 합동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지식재산(IP) 가치평가 활성화 방안’을 마련.기술·지식재산 가치평가 체계 대폭 개선IP 가치평가 활성화 방안정부업무평가위서 확정돼

2021-08-21 최아름 기자 [자료=특허청]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지식재산(IP) 가치평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제212회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기업의 혁신성장과 신속한 기술개발의 기반인 기술·지식재산(IP) 이전·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가치평가 제도 정착’이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에서 추진됐다. 4차 산업혁명 확산에 따라 기술·노하우 등 무형자산의 중요성은 증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춘 우리 기업의 혁신성장과 첨단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선 기술이전·거래의 활성화가 필요하나, 기술·IP 이전·거래 활성화의 전제조건인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가치평가 정착 미흡으로, 기술이전·거래는 정체되..

금광'된 폐기물···M&A만 벌써 10건.ESG·비대면 소비 늘며 급성장대기업·PEF, 처리업체 잇단 딜시몬느 등은 1년 수익 13% 달해

2021.06.24. [서울경제] 사모펀드(PEF)인 시몬느와 이음은 지난해 3월 플라스틱 재처리 업체 ‘알엠’을 인수 한 뒤 15개월 만에 매각했다. 내부 수익률은 13%. 통상 PEF는 기업 인수 뒤 5년가량 보유하고 되판다. 하지만 시몬느 등은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엑시트(Exit·수익 실현)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폐기물 분야였기에 가능한 성공적인 딜”이라고 평가했다. 폐기물 처리 업체가 인수합병(M&A) 시장의 금맥으로 부상했다. 대기업과 PEF는 물론 새마을금고 같은 자본시장의 전주(錢主)까지 M&A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24일 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뤄진 폐기물 분야 M&A는 15건 안팎에 이른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벌써 거..

대우건설 매각.500억원 입찰보증금.▲DS네트웍스 ▲중흥건설 ▲UAE 아부다비투자청 ▲중국건축정공사(CSCE) ▲사모펀드 H사 등 5곳중 DS네트웍스와 중흥건설 양강 구도?

대우건설 매각에 쏠린 눈… “2파전 예상 속 직원 반발 변수도” 허지윤 기자 입력 2021.06.18 06:00 대우건설의 네 번째 주인을 찾는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 과연 대우건설의 새 주인은 누가 될지, 또 인수 후 건설업계의 지형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을 주관하는 산업은행 M&A 컨설팅실과 BoA메릴린치는 오는 25일 대우건설 매각에 대한 본입찰을 개시하기로 했다. 오는 7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네 번째 주인을 찾는 작업에 다시 시동이 걸린 셈. 앞서 2017년부터 시작된 매각이 2018년 최종 무산된 이후 3~4년만이다. 매각 대상은 KDB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으로, 예상 매각가는 2조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을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