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물류창고등 751

“용적률 800% 개발? 수익 어마어마” 양재동 물류단지로 대박 꿈꾸는 하림

2023.08.26. 닭고기 전문 식품회사 하림이 서울 강남권 노른자 땅에 초대형 물류복합단지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서울시의 기존 지구단위계획이 허용하는 범위보다 더 큰 규모의 시설 계획을 추진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2029년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5번지 일대 8만6000여㎡(2만6000평) 부지에 총 6조3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8층~지상 49층짜리 물류·업무시설과 공동주택(998가구)·오피스텔(342실) 및 숙박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짓겠다는 계획을 시에 제출했다. 용적률 800%, 연면적이 147만5245㎡로 규모만 놓고 보면 강남에 현대차가 추진하는 105층짜리 GBC(연면적 92만8887㎡)보다 1.5배 더 큰 초대형 사업이다. 서울 서초구 양재..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철거… 2024년 新 랜드마크 여정 시작~~했으나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철거… 2024년 新 랜드마크 여정 시작 22년 역사 마감… 문화·판매시설 갖춰 지상 49층 복합생활공간 변신 2021-06-06 장병갑 기자 6일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본건물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명년 6일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본건물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본 건축물 철거가 시작되면서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됐다. 지난 1999년 32년간의 서문동 시대를 마감하고 가경동 현 부지로 이전한지 22년 만이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청주고속터미널은 현대화사업으로 49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며 복합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청주고속버스..

쪼그라든 물류센터 투심…매각가 반토막에도 '싸늘'감정가 1160억'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 678억에 7회차 공매 진행

2024.01.10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쪼그라든 모양새다. 지난해 10월 매물로 나온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는 최초 감정가(1168억원) 대비 절반 수준까지 가격이 내려왔지만, 여전히 낙찰자를 찾지 못했다. 마지막 공매까지 유찰될 경우 투자금 회수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신탁은 인천 서구 원창동 394-1번지에 자리한 토지 및 건물에 대한 7회차 공매를 진행한다. 해당 물건의 토지와 건물 규모는 각각 8516㎡(2576평), 3만4066㎡(1만305평)다.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일정은 총 7회차로 구성됐다. 이번 회차가 마지막 공매절차로 작년 10월17일 진행한 1회차 공매 최저입찰가는 1276억원으로 책정됐다. 6회차(753억원..

하림, 양재 물류단지 부지.공정가치 8493억원, 시세 1조 넘을 듯…6.8조 조달 자신감

하림, 양재 물류단지 부지 땅값 두배 '껑충' 권녕찬 기자2024.01.16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하림그룹의 숙원사업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의 부지 땅값이 매입 당시 보다 두 배가량 상승했다. 시가로 따지면 조단위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HMM(옛 현대상선) 인수를 추진 중인 하림그룹은 양재 첨단물류단지 개발까지 완료하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물류공룡으로 비상하게 된다. 하림은 7조원에 가까운 양재 개발사업비 조달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이는 상황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하림그룹이 보유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부지의 공정가치는 8493억원이다. 하림이 3만평에 가까운 일대 부지를 사들였던 2016년 당시 매입가 4525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오른 셈이다. 이러한 ..

사천시 무분별한 산업단지 추진 전면 재검토

사천시 무분별한 산업단지 추진 전면 재검토 승인 2022.08.03 송포산단·선진산단·항공산단 3개 폐지·중단 용당·서부산단은 속도 조절 계속 추진 사천시가 무분별하게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시는 공영개발방식을 통해 추진해온 5개 산업단지 중 3개는 폐지하고 2개는 계속 추진하되 분양 등을 고려해 속도조절에 나서는 등 수 년간 끌어온 사업들에 칼을 들은 것이다. 박동식 시장은 “시가 나서서 공영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산업단지를 지정하고 여러 가지 이유들로 수년간 방치되다시피 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기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시는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 타당성이 없거나 사업 추진이 부진한 송포 일반산업단..

산업단지 개발 .지방 곳곳 난항

■대송산단 리스크' 하동군, 1300억 지방채 절반 '긴급 상환' 박종운 기자 2023-01-06 지난해말 225억원 이어 400억원 상환 이자율 3배 급등…"나머지도 조기 상환" 경남 하동군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부지매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300억 원 중 지난해 225억에 이어 올해 400억 원을 추가 상환했다고 6일 밝혔다.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 부지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대송산업단지 당초 시행을 맡았던 민간SPC 대송산업개발이 부도 상태에서 사업을 접은 이후 부지 매입 및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1년 1월 지방채 1300억 원을 발행했다. 이후 하동지구 갈사산업단지의 분양대금 반환 청구 소송 판결반환금으로 지난해 12월 225억 원을 상환한 데 이어 ..

사천에 SC우주항공 방산 복합 물류센터 '우뚝' 기공식

2023-09-25 【 앵커멘트 】 경상남도 사천시에 우주항공산업에 특화된 복합 물류센터가 구축됩니다. 무려 축구장 7배 크기에 달하는 경남 최대규모의 물류센터인데요. 완공시 서부경남 지역의 물류난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호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우주항공산업의 허브 사천시에 우주항공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물류센터가 들어섭니다. 지난 22일 사천 축동일반산업단지에서는 'SC우주항공 방산 복합 물류센터 기공식'이 진행돼, 경남 최대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건립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지난 6월 사천시와 SC로지스가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3개월여 만에 본격적으로 첫 삽을 뜬 것입니다. 사천시는 KAI를 비롯한 유수의 우주항공 기업이 집합해 있는 우주항공산업의 허브..

한 식구 된 쓱닷컴·지마켓, 물류·배송 '승부수' 쓱닷컴, 부산시와 물류센터 MOU 2025년 완공, 남부 핵심 거점으로 지마켓, 서울 전역

◆ e커머스 3강 굳히기 쓱닷컴, 부산시와 물류센터 MOU 2025년 완공, 남부 핵심 거점으로 지마켓, 서울 전역 새벽배송 확대 컬리는 상장 신청…업계 경쟁 치열 입력 2022.03.28 18:14:35 수정 2022.03.28 18:14:35 2915A19 SSG.jpg 지난해 한 식구가 된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구 이베이코리아)이 수도권 이남 지역에 물류센터를 추가하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마트가 지마켓글로벌을 인수할 당시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의 플랫폼을 각각 독자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히긴 했지만 네이버쇼핑, 쿠팡과 함께 이른바 ‘3강 체제’를 굳히기 위해선 양사의 시너지 창출은 필수적이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은 단기적으로 개..

지메이코리아, 롯데건설과 부산 지사글로벌 일반산단에 물류센터 건립

지메이코리아, 롯데건설과 부산 지사글로벌 일반산단에 물류센터 건립2022-08-22 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 ▲ 지메이코리아는 22일(월) 부산시와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과 권혁진 지메이코리아 대표이사 [기계신문] 지메이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22일(월) 부산시와 지사글로벌 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5,2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권혁진 지메이코리아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진성 ㈜지사글로벌개발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투자양해각서 내용을 보면, 지메이코리아는 지사글로벌 일반산단 내 사업장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위기의 버스터미널, 물류센터로 살린다.경영난에 줄폐업 몰리자 국토부, 규제 완화 추진 지역 거점 시설로 활성화.성남종합터미널 폐업등

2023.07.11 지방 버스터미널이 인구 감소로 인한 이용객 급감, 철도 등 대체수단 확대로 줄줄이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의정부=장강호 기자 지방 버스터미널이 인구 감소로 인한 이용객 급감, 철도 등 대체수단 확대로 줄줄이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의정부=장강호 기자 ‘고사 위기’에 내몰린 전국 버스터미널에 냉동물류창고, 골프연습장,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게 된다. 필수 공공시설인 터미널이 경영난으로 줄폐업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기존 규제를 풀어 지역 상업 거점으로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3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5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도시계획시설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국토부는 하반기에 연구 용역을 마무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