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5 07:00 유수 PE도 규모 줄이거나 펀드 결성 지연 시장 침체·미중 갈등·회수 지연 등 영향 거론 어피너티·앵커 등 리즈널 펀드도 비슷한 상황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사모펀드(PEF) 시장엔 온기가 돌지 않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빈티지를 갱신할 때마다 펀드 규모를 키웠지만 이제는 현상 유지도 쉽지 않다. 주요 출자자(LP)들이 보수적인 기조를 보이는 상황이라 유수의 글로벌 PEF들도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애를 먹는 분위기다. PEF 시장도 경제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유동성이 풍부할 때는 PEF 결성이 순탄하고, 반대의 경우엔 자금 조달이 쉽지 않다. 2022년 초반까지는 유동성 호황이었지만 그 이후에는 PEF 등 대체투자에 보수적인 기류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