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NG가 친환경 인정받자...탄소포집 기업들 노났다 안상현 기자 입력 2022.01.13 최근 공개된 EU(유럽연합)의 친환경 에너지 분류 기준 ‘그린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초안에 원자력과 천연가스(LNG)가 포함되면서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새로 주목받는 산업이 있다. 공장이나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활용하는 CCUS(Carbon capture, utilisation and storage) 산업이다. EU 집행위원회가 LNG를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하는 대신 내건 조건 중 하나는 전력 1kWh(킬로와트시) 생산 시 나오는 온실가스가 270g 미만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현재 유럽 가스발전소의 1kWh당 평균 탄소 배출량은 430g 수준이다. 초안 내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