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IPO등>/탄소중립 88

LNG가 조건부 친환경 인정받자...탄소포집 기업들 노났다.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활용하는 CCUS(Carbon capture, utilisation and storage) 산업이다.

[WEEKLY BIZ] LNG가 친환경 인정받자...탄소포집 기업들 노났다 안상현 기자 입력 2022.01.13 최근 공개된 EU(유럽연합)의 친환경 에너지 분류 기준 ‘그린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초안에 원자력과 천연가스(LNG)가 포함되면서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새로 주목받는 산업이 있다. 공장이나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활용하는 CCUS(Carbon capture, utilisation and storage) 산업이다. EU 집행위원회가 LNG를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하는 대신 내건 조건 중 하나는 전력 1kWh(킬로와트시) 생산 시 나오는 온실가스가 270g 미만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현재 유럽 가스발전소의 1kWh당 평균 탄소 배출량은 430g 수준이다. 초안 내용이 ..

내년 탄소배출권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신재생에너지시장과 탄소배출권시장 연계 강화2023년엔 탄소배출권 가격 톤당 4만5000원 전망

[김태선의 탄소배출권] 김태선 필진 입력2021.11.30 2050 탄소중립에 이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상향 조치로 환경·에너지 분야는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높은 상태입니다. 국가 온실감축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감축량이 설정된 만큼 현실적이 실현 가능한 감축 수단들에 대해 면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기여에 있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탄소포집 및 활용 저장 기술, 연료전환 등의 순으로 감축 프로젝트 라인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온실감축 달성을 위해서도 국내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감축 포트폴리오의 구축이 요구됩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시장(REC)과 탄소배출권시장(KAU)을 중심으로 한 시장 메커니즘의 활성화가..

인플레보다 더 센 '엔플레이션' 온다.기업 탄소배출권·친환경 인재 채용ESG 경영 집중할수록 부담 커져결국 소비자 가격에 전가 불가피.각국 탄소중립 전환 비용도 늘어2030년까지 32조달러 안..

2021.11.25 "금리 올려도 高물가 안꺾일 듯" 세계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집중할수록 소비자물가가 오를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기업이 친환경사업 등에 투자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 상품 가격에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의미다. ESG의 환경(environment)과 인플레이션을 결합한 ‘엔플레이션’ 시대다. 엔플레이션이 본격화하면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끝나긴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플레보다 더 센 '엔플레이션' 온다이미지 확대보기 “녹색 전환 비용이 인플레 부채질” 미국 자산운용사인 프린서플글로벌인베스터스의 시마 샤 수석전략가는 23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중앙은행이 물가를 논할 때 기후문제 해결 비용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G 전환..

어차피 탈원전은 폐기처분된다.탈원전 모래성 붕괴 시간문제차기정권 원전 건설재개할 것

[매경포럼] 어차피 탈원전은 폐기처분된다 박봉권 논설위원 입력 2021/11/23 1089719 기사의 0번째 이미지문재인 대통령은 "원전은 안전하지도, 저렴하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며 4년5개월 전 탈원전을 선언했다. 물론 과학적 팩트와는 한참 동떨어진 비상식적 주장일 뿐이다. 그럼에도 미신이 과학을, 비정상이 정상을 구축하는 이 정권에서 탈원전은 철옹성이 됐다. 어느 누구도 시비조차 걸 수 없는 성역이다. 그런데 철두철미한 탈원전주의자 대통령이 해외에만 나가면 우리 원전을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자랑한다. 이번 유럽출장 때도 그랬고,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준공식 때도 그랬다. 사실 자랑할 만하다. 미국 내에 한국형 원전을 건설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을 만큼 세계가 부러워하는 극강의 원전..

수소·암모니아 발전 본격 추진…2030~2035년 혼소 상용화.정부,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 발족[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는 암모니아 혼소(20%) 발전을 2030년까지, 수소 혼소(30% ..

2021.11.16 정부,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 발족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는 암모니아 혼소(20%) 발전을 2030년까지, 수소 혼소(30% 이상) 발전을 2035년까지 상용화하기로 했다. 기존 석탄발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대체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암모니아와 수소 혼소 비율이 높을수록 터빈에 무리를 주거나 혹은 예상치 못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실증 작업이 필수적이다. 수소와 암모니아 발전이 진화할수록 석탄발전은 상대적으로 감소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6일 에너지산업실장 주재로 한국전력, 발전공기업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을 발족시켰다. 수소, 암모니아 발전이 상용화된다. [사진=산업부] 수소·암모니아 발..

‘그린 택소노미’ 뭐길래…원자력 놓고 독·프 갈라진 EU.그린택소노미 여부 따라 투자기준 달라져프랑스 등 찬성국들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독일 등 반대국들 “택소노미 신뢰 훼손 안..

2021-11-12 그린택소노미 여부 따라 투자기준 달라져 프랑스 등 찬성국들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 독일 등 반대국들 “택소노미 신뢰 훼손 안돼” 프·영 원전회귀, 연료값 상승 등 찬성파 유리 ESG 투자쪽 반대 뚜렷…포함되도 투자 비관적 독일 바이에른주에 있는 군트레밍겐 원자력발전소. 앞줄 맨 왼쪽에 있는 돔 형태의 작은 건물이 A호기 원자로, 오른쪽에 있는 낮은 원통형 건물이 왼쪽부터 B와 C호기 원자로다. 뒤에 서 있는 잘록한 형태의 높은 구조물은 냉각탑이다. A호기와 B호기는 이미 폐쇄됐고, C호기는 올해 말 폐쇄될 예정이다. 위키미디어 커먼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원전을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할지를 올해 말까지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포함에 찬성하는 국가들과 반대 국가들 사이에 막판 ..

‘탈원전 유턴’ 세계가 SMR에 주목하는 이유.유럽 전력난에 탄소중립 총아로 부상620조원 시장 놓고 불꽃 경쟁인데, 한국선 문정부 가‘찬밥’ 신세로 국내선 안하고 해외용이다~^

2021.11.08 [스페셜 리포트] 두산중공업이 핵심 기기를 공급하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이 핵심 기기를 공급하는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탈탄소를 추진하는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소형 모듈 원전(SMR : Small Modular Reactor)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높이고 화석 연료를 퇴출시키며 탄소 중립에 앞장서 온 유럽은 최근 기상 악화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에너지 대란이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상태에 이르자 주요국들은 전력난 타개와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으로 회귀하고..

중국은 전 세계 석탄 산업을 어떻게 주무르는가?100여 개 은행들이 석탄채굴이나 석탄화력발전 산업에서 손을 뗐다..하지만 그 자리를 중국, 한국, 일본과 같은 국가들이 이어받았다. 특히 중..

2021년 11월 6일 석탄화력발전 분야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해왔던 중국이 해외 투자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전 세계기후 변화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 석탄은 다른 연료보다 탄소 집약적인 화석 연료다. 이 때문에 환경운동단체나 석탄 산업에서 나오는 오염 피해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왔다. 그러자 최근 몇 년 새 월드뱅크, 미주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등 100여 개 은행들이 석탄채굴이나 석탄화력발전 산업에서 손을 뗐다. 하지만 그 자리를 중국, 한국, 일본과 같은 국가들이 이어받았다. 특히 중국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전 세계에서 진행된 해외 석탄화력발전 투자의 절반을 이끌었다. 그러다 보니 경제 성장을 위해 전력 확충이 필요한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국가들엔 중국이 '최후의 보루'가 됐다. 하..

"원전없인 불가능"..日, COP26 탈석탄 합의 불참.美·中·인도도 동참 안해탈원전·탈석탄 병행 文정부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 가능성 우려IEA 사무총장 "파리협약 목표 달성 확률 0%에 가까워져"

2021. 11. 05. 원전가동 불확실한 상황에서 석탄발전 폐기 불가 입장 美·中·인도도 동참 안해 탈원전·탈석탄 병행 文정부는 심각한 에너지 위기 가능성 우려 IEA 사무총장 "파리협약 목표 달성 확률 0%에 가까워져"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한국, 베트남, 폴란드, 캐나다 등 40여개국이 이르면 2030년부터 석탄발전을 폐지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주요 탄소배출국인 미국, 중국, 인도 등이 합의에 불참했다. 특히 일본은 원자력 발전 재가동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석탄발전을 폐기할 수 없다며 합의에서 최종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도 ‘원전 없는 탄소 중립’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원전 줄였던 日, 탈석탄도 못한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

IFRS, 기업 '기후변화' 새 국제공시 기준 만든다.내년 6월까지 제정…공시 체계에 큰 영향 줄 듯

2021-11-04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지구촌 과제로 떠오른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된 각종 정보 공시의 잣대가 될 국제 공통 기준이 마련된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은 전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내년 6월까지 국제적으로 통일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제정할 조직을 산하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심의회(ISSB)로 명명된 산하 조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 거점을 둔다. 아시아지역에서는 도쿄와 베이징이 거점 후보로 올라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지금까지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업의 ESG 정보 관련 공시 기준은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