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6 정부 사업 따라 최대 1억 줬지만 정부로부터 우량 창업 기업으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은 기업 10곳 중 7곳이 사실상 폐업 상태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에 따라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지만 기업당 평균 고용 실적은 4명도 되지 않았다. 6일 서울경제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2017~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5개 창업지원사업 현황을 보면 8500개 업체 중 68.2%(5728개)의 고용 인원이 0명 혹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법인 설립 후 수년이 지나도록 고용 인원이 없는 경우 사실상 폐업한 것으로 간주한다. 벤처기업인 출신인 이영 중기부 장관 역시 지난해 국정감사장에서 “기업 설립 5년이 지난 뒤 매출액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고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