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위에 아파트ㆍ스타필드ㆍ전망대…서울 ‘관문’이 변한다2025-05-19 교통 허브에서 지역 거점으로낡은 터미널이 아파트 품은 ‘복합도시’동서울ㆍ서부트럭터미널 등 대규모 개발 예고공공성ㆍ접근성 유지가 관건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구상안. / 사진 : 서울시 제공[대한경제=박호수 기자] 한때는 ‘타는 곳’으로만 여겨졌던 서울의 터미널들이 변신을 시작했다. 상봉터미널ㆍ동서울종합터미널ㆍ서울고속버스터미널ㆍ서부트럭터미널 등 터미널 부지들이 아파트, 오피스, 상업시설, 문화공간 등을 결합한 복합단지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동의 관문에서, 도시 생활의 중심지로 중심축이 옮겨지는 셈이다.중랑구 상봉터미널은 변화를 가장 먼저 가시화한 사례다. 1985년 개장한 이래 동북권 교통거점 역할을 해온 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