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고 소송등 225

금감원, 檢고발도 '나몰라'…마스턴운용, 대주주 법인에 58억 또 지원

금감원, 檢고발도 '나몰라'…마스턴운용, 대주주 법인에 58억 또 지원 2024.01.11 최대주주 김대형 전 대표의 양양 리조트 개발 지원 회사가 브릿지론 이자 지급하며 사업 좌초 막기도 금감원 사익추구 적발에도 대주주는 같은 행태 반복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마스턴투자운용의 대주주 사익 추구 행위를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까지 했지만 마스턴운용이 또 대주주 측 시행법인인 PFV(프로젝트 금융회사)에 수십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본시장법은 금융투자업자가 대주주에 자금을 대여·투자하는 등의 신용공여를 금지하고 있어 마스턴운용의 이 같은 행위는 위법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운용은 지난달 ‘마스턴 제140호 양양PFV’(이하 마스턴PFV)에 대출 형태로 40억 원을 지..

"펀드 이관했으면"…이지스ㆍ마스턴 위기설에 기회 노리는 운용사들.이지스ㆍ마스턴 중징계 가능성에 해외LP 술렁

한설희 기자email Edited by 이재영 부장 입력 24.03.25 펀드 이관 노리는 경쟁사…물밑에서 영업 준비 성수동PFㆍ물류센터 등 사업장 인수 검토하고 이지스 경영권 인수 위해 계산기 두드리기도 국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과 마스턴투자운용이 금융당국의 사정권에 들면서 위기설에 휩싸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부동산 업계의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운(戰雲)도 감돌고 있다. 불안감이 높아진 해외 기관투자자(LP)들 사이에선 펀드 이관까지 거론하는 가운데, 경쟁 운용사들은 이를 이관 받아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강점이 있던 금융사 및 사모펀드는 조만간 매물로 나올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다. ..

해외부동산펀드.손실 재판,증권사.판매책임.패소 줄이어.SK증권.(<-정보통신공제조합.50억소송).KB증권/JB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과 ABL생명

2024.03.13 [단독] 자본잠식 업체를 '5대 시행사’로…증권사 부실펀드 줄패소 독일 랑엔하겐(Langenhagen)의 저먼프로퍼티그룹(구 돌핀트러스트) 건물. 중앙포토 부실 해외부동산 펀드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입은 국내 증권사들이 줄패소했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지혜)는 최근 정보통신공제조합이 SK증권을 상대로 “투자금을 돌려달라”며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정보통신공제조합의 손을 들어주고, SK증권에 5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인 정보통신공제조합은 지난 2017년 8월, 독일 ‘헤리티지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KB증권의 파생결합증권(DLS)을 신탁 형태로 만든 파생상품(DLT)에 50억원을 투자하는 특정금..

KB금융, 해외부동산 중 절반이 손실 구간…건수 대비 손실 KB證 가장 커

임지수 기자 입력 24.02.27 KB금융 해외부동산 절반이 살때보다 가격 떨어져 배당 받았다고 하지만 매각 차익 기대 못하는 수준 4~5년전 투자 많아, 상당 만기 도래했을 것으로 추정 계열사 중 평가손 가장 큰 곳은 KB손보, 1300억 하락 KB증권은 투자건수 훨씬 적지만… 1200억 하락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중 절반이 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KB손해보험의 평가손실 규모가 가장 크지만, 투자건수 대비 손실 규모는 KB증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베스트조선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전수 조사 자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행..

‘PF’ 내부정보로 투자금 3배 챙겨… 금융사 줄줄이 적발 금감원 ‘양심불량 운용역’ 점검

2024.02.26. 03:59 금융투자회사 A사 운용역들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업무를 하면서 자신들이 담당한 부동산 개발사업의 현금흐름 등 비공개 정보를 입수했다. 이들은 이 개발 사업에 본인이나 배우자 이름으로 2억원을 투자했고, 개발 사업이 끝난 후 투자금의 3배 이상을 투자 수익으로 돌려받았다. 또 다른 금융투자사 B사 임원은 PF 대출금 조달을 자문하면서, 자문하던 사업장의 사업 계획 등의 정보를 입수했다. 그는 이 부동산 개발 사업 시행사에 가족법인 등을 이용해 초기 사업비 10억원을 대출해주고, 연이율 60%에 달하는 이자를 받아 챙겼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이처럼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이 업무상 얻은 정보를 갖고 부당한 사적 이익을 추구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작년부..

롯데손보 "메리츠證에 속았다"···무슨 일이?펀드 전액 손실에···"불완전판매"vs"사실 무근" 롯데손보, 금감원에 위법 판매 여부 조사 민원

2023.03.17 메리츠 "사실무근···보고서에 구체적 내용 있다" 롯데손해보험이 미국 프론테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펀드 전액 손실 문제로 해당 펀드를 판매한 메리츠증권과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손보는 메리츠증권이 펀드를 판매할 당시 담보 내용은 물론 전액 손실 처리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롯데손보와 현지 실자까지 진행했고, 관련 투자 서류에도 리스크가 기재돼 있었다며 롯데손보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해 당사자간 이견이 좁혀질 기미가 없는 상황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6일 메리츠증권으로부터 펀드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받지 못해 자사가 큰 손실을 봤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펀드 판매사인 메리츠증권과 운용사인..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태,

美 '디스커버리' 유사 피해자, 韓 금융에 2,000억대 집단訴 "신한·국민銀·증권금융 등 6곳 DLI서 부당 취득 수익 돌려줘야" 생소한 美 소상공인 대출펀드 '7% 수익률'로 자산가 공략 DLI 펀드 부실…美법원 피해복구 명령에 피해자 집단소송 국내 소송선 '판매사 디폴트 숨긴채 판매 강행' 여부가 쟁점 입력 2021.11.29 18:35:14 수정 2021.11.29 18:35:14 국내 주요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이 미국 펀드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당했다. ‘제2 라임사태’로 불리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사태를 빌미로 미국 자산운용사 DLI에서 운영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인 DL글로벌사(DLG)가 발행한 사모사채 투자 피해와 관련해 미국 현지 기업과 투자자들이 국내 금..

증권사 해외대체투자 7.5조(보유2.7조원.투자자 매각4.8조원.(DLS의 부실·요주의) )`부실 경고음`전체투자액 48兆(864건)의 15.7%달해.무역금융 등 추가부실 우려도

2021.01.04 금감원, 투자자 보호차원점검 국내에서 투자한 해외 대체투자 중 7조5000억원(15.7%) 상당이 부실·요주의 자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밝힌 '증권사의 해외 대체투자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보면 증권사 22곳의 해외 대체투자 규모는 48조원(864건)이다. 이 중 증권사가 직접 보유한 2조7000억원과 투자자 대상 재매각분 4조8000억원이 부실·요주의 자산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실·요주의는 원리금 연체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 대체투자 자산 부문별로는 지난해 4월 말 기준 부동산에 23조1000억원(418건), 지난해 6월 말 기준 특별자산에 24조9000억원(446건)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31조4000억원(65.4%)은 투자자에게 재..

공짜 익숙한 금감원,법만들어 은행·보험사 직원 74명 맘대로 데려다 썼다.절반이 5년이상 장기근무 중…"감독지위 활용한 갑질".이제 제고해야 할것

2020.12.20 은행·보험사서 74명 데려와…금융위도 56명 파견받아 ◆ 금융당국 인력 파행 운용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민간 기업으로부터 100명이 넘는 직원을 장기로 파견받아 사실상 자신들의 직원처럼 인력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견 직원들은 감독당국이 지시하는 일을 하면서도 월급은 민간에서 받는 구조여서 금융당국의 '갑질'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인사혁신처는 금융당국에 대한 외부 파견 인력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와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금감원 정원 1981명 중 3.7%에 해당하는 74명이 외부로부터 파견된 인사였다. 파견자의 원래 소속기관은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등 민간 금융사와 전..

"제2 라임 막으려면…현지운용사 트랙레코드 점검을".전문성을 갖춘 실력 있는 운용사를 선정 위해 자문사와 대주단등 시장관계자들에게 50번이상평판 점검 수고 감수해야

2020.11.18 ◆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 이윤석 신한대체투자운용 인프라전략투자팀 부장, 김종섭 KB자산운용 상무,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실장, 최동현 국민연금공단 유럽부동산투자팀장(왼쪽부터)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 `기업실사 세션`에서 토론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투자를 위한 깊이 있는 실사에 제약이 생기면서 해외 운용사 선정 과정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1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GAII 2020) 기업 실사(듀 딜리전스) 세션에 연사로 나선 존 디키 애버딘스탠더드인베스트먼트 미국 사모펀드(PE) 총괄은 "전문성을 갖춘 실력 있는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자문사와 대주단 등 시장 관계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