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괜찮은 거 맞아? 79곳 연체율 다 따져보니… 시사저널 전수조사 결과, 저축은행 절반에 가까운 37곳 연체율 10% 넘겨 지방 저축은행 중심으로 PF 연체율 30% 넘기도…당국 “감당 가능한 수준 2024-07-01 정윤성 기자 저축은행을 둘러싼 위기감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건전성 악화가 주된 원인이다. 그 중심엔 치솟는 연체율이 있다. 79개 저축은행의 평균 연체율이 두 자릿수에 가까워지고 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영향도 크다. 부실 PF 사업장이 정상화되지 않으면서 PF 연체율이 건전성 악화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저축은행의 손실도 누적되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1조원 이상의 연간 순이익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5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