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signature)’란 본인 고유의 필체로 자기 이름을 적는 것, 즉 서명을 뜻하는 말이다. 레스토랑마다 시그니처 요리가 있고, 골프장마다 시그니처 홀이 있다. 그곳을 가장 잘 드러내는 요리와 홀을 뜻한다. 사람에게도 당연히 시그니처 특성이 있다. ‘그 사람’ 하면 떠오르는 그만의 대표적 특성이다. 오바마를 떠올리면 품격이, 충무공 이순신을 떠올리면 용기가, 테레사 수녀를 떠올리면 박애가 생각나는 이유는 그것이 그들의 시그니처 특성이기 때문이다.시그니처 특성은 시그니처 질문으로 나타난다. 그 사람 하면 떠오르는 그 사람만의 질문이 있다. 어느 드라마 주인공이 던졌던 “이게 최선입니까?” 라는 질문이나, 故 정주영 회장이 습관적으로 던졌다는 “헤보기나 했어?”라는 질문처럼 자기만의 질문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