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 전문투자형) 99

TPG, 한국서 5년만에 투자자 총회 열어

조윤희 기자(choyh@mk.co.kr) 입력 : 2023.03.16 이메일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한국에서 5년만에 아시아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회를 열고 아시아 지역 주요 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TPG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투자자총회를 열고 아시아 각지의 투자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인 테마섹의 자회사 파빌리온캐피탈을 비롯해 엠앤지인베스트먼트, 이스트스프링인베스트먼트, 매뉴라이프 등 글로벌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존 윙클리드 TPG 최고경영자(..

사모펀드 출자자 제한에 반사이익 얻는 증권사 ‘신기사’

사모펀드 출자자 제한에 반사이익 얻는 증권사 ‘신기사’ 윤준영 기자 2022.02.16 개정된 자본시장법 작년 10월부터 시행 비상장사·PB(프라이빗뱅킹) 등 PEF 출자 제한 일부 증권사 신기사 라이선스 장사 봇물 사모펀드(PEF) 출자자를 제한한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신기술금융사업자(신기사) 라이선스를 보유한 증권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비상장 기업이나 소규모 상장사, 증권사 PB센터 등의 PEF 출자 길이 막힌 투자자들이 대안을 찾고 있는 탓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기관투자가 전용 사모펀드에 출자할 수 있는 대상이 제한된다. 한국은행, 금융회사, 예보, 연기금, 공제회 등 전통적인 LP(출자자)이거나 주권상장법인(코넥스 제외) 중 금융투자잔액 100억원 이..

IMM인베, 해외대체투자 전담 조직 출범 골드만삭스 출신 김학재 CIO 영입…인력 추가 확충

2021년 11월 12일 10:50 더벨 유료페이지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해외대체투자 전담 조직을 출범시켰다. 핵심인력 영입이 이뤄진 가운데 추가 채용을 통한 조직 구성에 분주하다. 투자자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자본시장법 개정에 발맞춰 해외에서도 다양한 투자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해외대체투자를 전담하는 ACM(Alternative Capital Markets)본부를 설립했다. ACM본부 설립에 맞춰 영입된 2명의 핵심인력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 경험을 갖춘 인력 채용도 진행되고 있다. ACM본부는 김학재 대표(CIO)가 이끈다. 김 대표는 골드만삭스 서울오피스에서 FICC(채권·외환·상품)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현대투자신탁에서 ..

KKR·칼라일 출신들, 자본시장 격변 일으키다 ‘행동주의 펀드’ 이끄는 이창환·이상현 대표

2023.02.15 이수만 창업주의 거취를 둘러싸고 벌어진 SM엔터테인먼트 사태를 촉발하는 등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전에도 자산운용사 등이 기업의 지배구조나 경영 방식 개선 등을 요구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과거와 달라진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계 유명 사모펀드 출신들이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 출신 이창환(37)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어피니티와 칼라일그룹 출신인 이상현(50)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 등이 꼽힌다. 자본 시장에서는 이들의 등장으로 앞으로 주주 행동주의가 전과는 다른 양상을 띨 것으로 보고 있..

바이아웃 정석' 유니슨캐피탈, PE업계 사관학교ㅡ투자 후 문제 진단, 중장기 전략 수립, 밸류업, 턴어라운드, 매각 등 전 단계 관여시키는교육

'바이아웃 정석' 유니슨캐피탈, PE업계 사관학교로 홍희주 KKR 전무·김현승 베인캐피탈 상무 등 승진 이동 '눈길' 서하나 기자 | 공개 2022-06-07 08:10:25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3일 07:41 더벨 유료페이지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이하 유니슨)이 업계 사관학교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성원들을 거래 전 과정에 걸쳐 관여하도록 장려하는 고유의 문화가 유니슨 출신을 업계 곳곳에 뿌리 내리게 하는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2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 이적한 홍희주 전무를 비롯해 유니슨 출신 운용역들이 약진하고 있다. 홍 전무는 유니슨에서 공차코리아·구르메F&B코리아 등을 성공적으로 ..

인수금융10%시대? 대형PE Buy out 딜 기회ㆍ유동성 축소로 돈줄이 마르는 가운데 PE 운용사 간 양극화가 심화.인수금융의 도움 없이 딜

[2022 투자포럼] 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 “사모펀드 딜, 다시 바이아웃 중심으로…PE 양극화 심해질 것” 노자운 기자 입력 2022.10.13 내년에는 한계 상황에 놓인 기업들이 매물로 나오며 예상보다 규모가 큰 바이아웃 딜이 많이 이뤄질 것이다. 실탄을 확보해 놓은 사모펀드 운용사(PE)와 그렇지 못한 곳 사이의 양극화도 심해질 것이다. 김수민 유니슨캐피탈코리아 대표는 13일 오전 조선비즈가 개최한 ‘2022 글로벌 경제‧투자포럼’에 연사로 나서 내년 인수합병(M&A)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 김 대표는 골드만삭스와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3년부터 유니슨캐피탈 한국법인을 이끌고 있다. 유니슨캐피탈은 밀크티 프랜차이즈 ‘공차’를 인수한 후 매각해 6배의 수익을 냈으며 고급 웨..

한앤컴퍼니, 잇단 승전보…본안소송서 고지 선점하나

[주간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잇단 승전보…본안소송서 고지 선점하나 입력2022.01.29. IMM인베스트먼트, 공시 의무 사라진다 원본보기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호협력 이행협약을 금지하는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더팩트 DB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날이 갈수록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1년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831조9000억 원에 달합니다. 전년 말보다도 111조7000억 원(15.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사모펀드의 순자산은 519조8000억 원 수준입니다.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 유명 기업들의 M&A(인수합병)에도 나서며 ..

은행 수탁업무 외면에…사모펀드 고사 위기.옵티머스 등 잇단 펀드사고에금융당국, 수탁사 관리책임 강화펀드자산 보관·관리 맡는 은행들수탁 거절 혹은 수수료 10배 인상.안전한 기관 대상 ..

2020.09.06 안전한 기관 대상 펀드마저 외면 투자 약속받고도 펀드 설정 포기 펀드 자산 투자와 보관을 하는 수탁서비스 회사들이 강화된 의무 때문에 사모펀드(PEF) 수탁을 거부하면서 사모펀드 업계가 고사 위기에 몰렸다. 은행 등 판매사에서 사모펀드 판매에 소극적인 데다 운용사가 수탁서비스까지 못 구하면서 아예 펀드 설정부터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2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 산하의 은행들이 사모펀드 수탁서비스를 사실상 국내 주식과 레포(레버리지 채권 투자 전략)형에 대해서만 허용하고 나섰다. 금융당국이 행정지도 형식으로 수탁서비스 회사들의 사모펀드 운용사 감독 및 보고 의무를 요구하자 부담이 커진 수탁은행이 아예 업무 중단을 선택한 것이다. 국내 주식과 국채 및 회사채처럼 단순..

한풀꺾인 사모펀드…신규 설정액 반토막.올해 1분기 신규모집액 1.6조원.경기악화·펀드간 양극화 심화도

2019.08.08 20 작년 10분의 1·동기比 절반그쳐 ◆ 레이더 M ◆ 기사의 1번째 이미지이미지 확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신규 자금모집액(펀드레이징) 규모가 한풀 꺾였다. 최근 PEF가 주요 인수·합병(M&A) 딜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자본시장의 중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