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9 “방치된 그린벨트의 5%만 주택을 건설해도 주택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 5월 6일 실시되는 영국 런던 시장 선거에 출마한 배우 출신 로런스 폭스는 “그린벨트 등을 활용, 저렴한 주택 2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집값이 급등하면서 ‘평생 임대 세대’ ‘세대 격차 심화’ ‘주택발 자본주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주택 문제가 심각해져 정책 당국과 정치가들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그린벨트 원조 국가’ 영국에서 그린벨트를 통한 주택 건설 확대는 로런스 폭스만의 주장이 아니다. 미국, 한국 등 각국에서도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도시계획 틀 자체를 바꾸자는 파격적 정책 대안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노동당도 그린벨트에 주택 공급 주장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