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F' 시초 메리츠증권, 어떻게 살아남았나 송하린 기자 승인 2022.11.14 한투 vs 미래 1위 싸움에 지각변동…'구조화의 달인' 최희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메리츠증권이 미래에셋증권을 실적으로 앞서며 업계 1위로 우뚝 올라섰다. 그간 부동산 경기 악화를 이유로 메리츠증권을 향한 우려섞인 시선이 많았지만, 오히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기반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증권사 순익 지각변동…메리츠 1등 '우뚝'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6천583억원을 내며 '1등' 증권사로 등극했다. 최근 5년간 연간 당기순이익 1위 자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간의 싸움이었다. 메리츠증권의 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