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3단계 구간 예산 부족에 개통 2년 연기
2015.09.02
서울시, 이르면 이달 중 공식 발표..."예산 40% 부족해 8월 말 현재 공정률 57% 불과"...당초 내년 3월에서 2018년 상반기로 연기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예산 부족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 개통시기가 예정보다 2년여 늦춰진다. 이에 시민 통행불편도 길어지게 됐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 변경을 발표할 예정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내년 3월 개통할 예정이던 지하철 9호선 3단계(잠실종합운동장~올림픽공원~중앙보훈병원) 구간의 공정률이 8월 말 현재 57%에 그치고 있다. 이유는 공사비 부족 때문이다. 국회와 서울시의회에서 예산 심사를 거치면서 연도별로 배정하기로 한 예산이 갖가지 이유로 삭감되며 공사 진행이 더뎌진 것이다.
당초 계획대로 내년 개통을 하려면 올해 말까지 총 1조3077억원을 투입해야 하지만, 올해까지 확보된 예산은 7863억원(60.1%)에 그친다. 약 5210억원(39.8%)이 부족한 것이다. 국ㆍ시비 매칭펀드로 진행되는 연장구간에 현재까지 투입된 예산 7863억원 중 국비는 3400억원, 시비는 3700억원 가량이다.
시는 올해에만 2039억7800만원을 투입했지만 계획에 비하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현재 대부분의 공사장에서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거나 잠정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09년 12월 착공한 후 2012년 7월부터 쉴드터널 굴진 공사를 진행했고, 2013년 2월부터는 시스템공사, 같은 해 10월엔 궤도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현재는 본선 및 정거장 구조물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공사진척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공사기간을 2년여 늦추는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미확보로 인해 예정됐던 사업기간을 연장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하고 있다"며 "늦어도 10월 이전까지는 사업계획 변경이 확정ㆍ고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은 총 연장 9.1㎞로,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오륜동 올림픽공원, 둔촌동 보훈병원을 연결한다. 정거장은 삼전사거리, 배명사거리, 석촌, 방이사거리, 올림픽공원남4문,올림픽공원역, 동북중고등학교 앞, 보훈 병원 등 8개소로 계획돼 있다. 이중 올림픽공원역, 석촌역은 각각 5호선, 8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지난 3월 개통된 2단계 구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에 이어 서울의 강서~강동지역을 1시간안에 돌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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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9호선 연장..어디까지 이어지나?
세계일보|2015.03.26
서울 지하철9호선 2단계 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이 착공 7년만에 오는 28일 개통한다. 지하철 9호선은 한강을 따라 서울을 동서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 강서구~영등포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를 잇는다. 9호선을 상징하는 노선색이 황금색에 가깝고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집값도 높아 '황금노선'·'골드라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개화~신논현 27㎞를 잇는 1단계 구간은 지난 2009년 7월 개통됐다. 1단계 구간은 정거장 25곳, 환승역 6곳, 차량기지 1곳을 갖추고 있다. 25개 역 가운데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3·7호선)역에서는 다른 노선의 지하철과 환승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7월 착공해 이달 말 개통하는 2단계 구간(4.5㎞)은 언주, 선정릉(분당선), 삼성중앙, 봉은사, 종합운동장(2호선) 역 등 총 5개 역사가 신설되고 2곳은 환승역으로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종합운동장까지 9호선이 연장되면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30분 가량 단축된다.
종합운동장~보훈병원 9.1㎞를 연결하는 3단계 구간은 2016년 상반기 중 개통된다. ▲잠실·삼전·석촌(8호선) ▲방이사거리·신방이·올림픽공원(5호선) ▲오륜, 보훈병원 등 8개 역이 새로 생기고 2곳에서 환승이 이뤄진다. 당초 오륜동까지 계획됐으나 보훈병원까지 연장됐다.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송파 잠실동과 석촌동·방이동, 강동구 둔촌동 일대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된다.
이와 더불어 보훈병원~강동구 고덕지구까지 이어지는 4단계 계획과 하남 미사를 지나 남양주 양정까지 잇는 5단계 계획도 현재 추진되고 있다.
9호선 2단계 구간은 강남 논현동과 역삼동·삼성동, 송파구 잠실동 등에 5개 역사가 신설된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국제교류 복합지구)에 따라 봉은사역과 종합운동장역 등 주변은 서울시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현대차그룹이 강남 삼성동 한전부지를 10조원에 인수하면서 또 한번 부각되기도 했다.
국제교류 복합지구 개발 계획에는 영동대로 지하화를 통해 복합환승시스템(봉은사역~삼성역 구간)을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복합환승시스템이 구축되면 KTX·GTX·위례신사선(계획중)이 지나게 되어 교통 요충지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국제교류 복합지구)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봉은사역 주변으로는 삼성동 IPARK를 비롯해 풍림1·2차, 래미안삼성1차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또 종합운동장역 인근으로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우성1·2·3차 ▲잠실엘스 등의 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 등 교통망 개통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끄는 주요 재료임에는 틀림 없지만 최근에는 그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통상 교통망이 확충되면 개발 발표와 착공, 개통시점에서 집값이 오르게 마련인데 계속된 주택시장 침체로 개통 시점에서의 효과가 크게 반감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개통한 ▲신분당선(강남~정자·2011년 10월) ▲분당선 연장(선릉~왕십리·2012년 10월) ▲지하철7호선 연장(온수~부평·2012년 10월 개통) 등 모두 개통시점에서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을 뿐 매매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 등 수도권 내 지하철 구축이 성숙기에 접어든 데다 지하철 이외 BRT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의 발달과 자가차량을 이용하는 비중도 높아졌기 때문.
강 팀장은 "비록 주택시장 침체로 이전과 같은 개통 효과는 찾아 볼 수 없지만 지역적 특성과 노선에 따라 개통 효과가 다른 만큼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주변 새롭게 교통망 뚫리는 지역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hjk@segye.com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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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연장 개통, 9호선 연장노선과 서울 지하철 10호선, 11호선, 12호선은?
경제 상식/부동산이야기 | 2015.03.16 12:06
우리나라 지하철이 곳곳에 뚫리고 있는데요. 지하철 9호선 연장 개통, 9호선 연장노선과 서울 지하철 10호선, 11호선, 12호선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은 삶을 편리하게 해줍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교통보다 더 빠르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지하철 비용은 해외에 비해서 많이 저렴한 편이기도 하죠.
하지만 지하철 9호선 연장개통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는 것과 반대로 서울 지하철은 10호선, 11호선, 12호선 이야기는 쏙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9호선 연장노선과 함께 앞으로 우리나라 도시철도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0호선 이후로 더욱 촘촘하게 서울 지역에 지하철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IMF와 금융위기 등 사태를 지나가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1기 지하철은 80년대 2호선, 3호선, 4호선과 함께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90년대에 2기 지하철이 탄생하게 되고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5,6,7,8 호선이 탄생하게 됩니다. 기간 면에서 전세계적인 규모였으며. 90년대 당시 287km에 이르는 규모가됩니다. 하지만 3기 지하철 역시 진행 준비 상황에서 갑자기 IMF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3기 지하철은 우리가 알다시피 9,10,11,12 호선까지 준비 되던 찰나에 모두 스톱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3기 지하철을 서울시에서는 준비하게 되었을까요? 바로 사각지대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강북은 물론이고 경기도권까지 더욱 촘촘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려고 하였으나 IMF로 인해서 급 정지하게 된 사업입니다. 그 구간을 보게 되면. 원안대로만 진행되었다면. 정말 철도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까지 합니다.
10호선 = 석수 - 시흥대로 - 구로공단 - 영등포 - 여의도 - 공덕 - 서울역- 중앙우체국 - 을지로 - 동대문운동장 - 신당 - 청량리 - 사가정 - 구리
11호선 = 신월 - 양천구청 - 오목교 - 인공폭포 - 상암 - 마포구청 - 연희동 - 독립문 - 서대문 - 시청 - 중앙우체국 - 회현 - 한남 - 신사 - 논현 - 강남 - 양재 - 포이동 - 우면동
12호선 = 왕십리 - 고려대 - 미아삼서리 - 성북
하지만 IMF 이후로 무기한 연기 된 이 계획을 보면. 현재 경전철과 맞닿아 있는 부분도 있으며. 기존 8호선, 9호선 연장 개통 등.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IMF 이후 부동산 지가 상승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부분도 있으며. 기존 사업들까지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교통의 사각지대로 불리는 부분들도 지하철이 다니지 않거나 이용객에 비해서 적은 차량 운행. 배차간격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에 IMF 이전의 계획이 아니라. 앞으로 신도시들과 서울을 연결하는 도시철도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하철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이유도 일본에서 가장 놀랐던 것이 골목 골목까지 들어가는 지하철들이 매우 세밀하게 짜여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용 비용이 비싼 것도 놀랐던 점이긴 했지만. 우리나라 역시 지하철의 사각지대가 없을 때까지 개발이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9호선 연장 개통은 신논현 ~ 종합운동장역을 진행으로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3단계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이야기가 나오는 출근 대란을 막기 위해서 서울시는 2017년까지 70량을 증가시키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노선 자체가 좋다 보니 이용객은 많은 반면 4량짜리인 상황에서 2단계 연장 개통을 하기 때문에 연장노선에서 탑승하는 사람드링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시민들의 우려는 어쩔 수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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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링크토론편집역사
3기 지하철 계획
최근 수정 시각 : 2016-02-29 20: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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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 지하철 계획
1기 지하철 계획 2기 지하철 계획 3기 지하철 계획 서울 경전철
위 이미지의 역명은 현존하는 역은 실제 역명을 따랐고(일부 역 제외), 나머지 역은 당시 계획상 역명을 따왔다고 한다. 또한 노선의 형태는 개략적인 것만 그린 것이라 자세하지 않다.
이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사실상의 출처인 여기를 보라. 2011년 기준으로 이 계획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동일인이 만든 밑의 노선도를 보면 좋다.
노선도 출처
1. 개요
2. 계획
2.1. 환승 대비
2.2. 10호선
2.3. 11호선
2.4. 12호선
2.5. 그 외의 계획들
3. 최근
1. 개요[편집]
3기 지하철은 서울특별시에서 1, 2기 지하철을 지었음에도 지하철이 안 지어진 곳에 지하철을 더 지어주기 위해 1993년에 처음 제안되고 1997년에 확정되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 크리에 대부분 묻히고, 각자 새로운 형태로 변형되어 추진되고 있는 노선들을 말한다.
1, 2기 지하철 계획은 대충 말하자면 1-8호선 중 서울메트로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가 관할하는 곳이라 알면 편하다. 그러면 1기 지하철 계획은 뭐고 2기 지하철 계획은 뭐냐고 물어보면... 어렵다. 왜냐하면 2기 지하철에서도 1기 지하철이 연장된 구간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각각의 항목 참고.
서울시의 계획이므로 역시 서울 시계 내의 노선으로만 되어 있다. 보통의 경우 이 계획, 또는 그 계획의 연장선만을 3기 지하철 계획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의 별도 구간의 경우, 3기 지하철 노선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대한 기준을 적용할 경우, 2기 지하철을 제외하고, 외환위기 종결 이후에 지어진 대부분의 노선은 3기 지하철로 취급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마이너한 기준.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오륜
서울 지하철 10호선: 석수-사가정
서울 지하철 11호선: 신월-포이
서울 지하철 12호선: 왕십리-성북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수서-오금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연장은 다행히 살아남아서 9호선은 종합운동장까지 2차 개통, 3호선 연장은 완공되었으니 각자의 문서 참고. 10호선은 신안산선으로, 11호선은 신분당선으로 각각 광역철도 기능을 더하여 추진 중이고, 나머지 구간들은 서울 경전철 각 노선들이 포괄하여 어떤 형태이건 3기 지하철 계획 상당수가 부활하였다. 그러나 부활하기 위해 도심 진입과 직통운전을 포기하는 계획으로 이상하게 변해야 했다.
2. 계획[편집]
2.1. 환승 대비[편집]
참고로 2기 지하철(대충 5-8호선) 건설 당시 3기 지하철과의 환승을 대비해서 역을 설계한 곳이 몇 군데 있다.
9호선 대비: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서울 지하철 8호선 석촌역, 몽촌토성역[1]
10호선 대비: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공덕역,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사가정역
11호선 대비: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마포구청역
12호선 대비: 서울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특히 다른 곳의 경우는 승강장의 폭을 늘리는 정도로만 대비했는데,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나 공덕역의 경우는 9(여의도), 10(공덕)호선 승강장을 5호선 지을 때 미리 만들어버리는 대인배적인 짓을 했다. 5호선은 하저터널로 한강을 건너는지라 역을 깊이 파야 해서 파는 김에 만들었다고(...). 다행히도 9호선 여의도역은 묻히지 않고 무사히 개통했으며, 10호선 공덕역 또한 신안산선 공덕역이 부활하면서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역은 승강장 폭을 늘리는게 아니라 깊게 파서 중간층 승강장을 하나 더 만들어두었다. 6호선은 아래층, 12호선은 위층. 여의도역이나 공덕역보다는 못하지만 하여간 시설을 미리 준비했다.
최고 안습은 녹사평역. 녹사평역은 입구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통로를 상당히 화려하게 지었고 자연채광까지 하여 상당한 외관을 자랑한다. 이런 이유는 녹사평에 서울특별시청 신청사를 지으려는 계획이 생겨서 새로운 시청역을 만들기 위해 원래 이태원으로 지나갈 계획이었던 11호선을 녹사평으로 우회시켰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녹사평은 화려하면서도 환승을 대비한 형태로 지어졌다.(역이 원형으로 되어 있는데 6호선에 평행하게 승강장을 하나 더 놓으면 그럴듯한 환승역 완성) 하지만 시청 신청사는 설계도를 몇번씩 바꿔가면서까지 구 시청 옆에 지어졌고...[2] 11호선은 1997년 외환 위기 때문에 말아먹었다(...).
2.2. 10호선[편집]
독산동과 장안동, 면목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서, 1호선 및 직결 노선인 경부선과 동선이 매우 유사하여 중복투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근데 1호선은 항상 가축수송인게 함정. 차량사업소를 정하는데 문제가 있었는데, 시흥 쪽의 차량사업소는 경부고속철도 차량사업소와 공유할 계획이었으나 부지가 선정되지 않아 표류했고, 구리 쪽의 토평동 인근에 차량사업소를 두는 문제로 구리시와의 마찰이 있었다.
3기 지하철 계획 파기 이후 코레일에 의해 신안산선이라는 이름으로 계획 중인데, 대부분의 구간이 논란이 되어서 2010년 12월이 되어서야 기본계획이 최종적으로 고시되었다. 한때 서울특별시에선 이 노선을 광역 A선, 신분당선을 광역 B선으로 놓고 신안산선은 경춘선과, 신분당선은 경의선과 직결하려는 계획을 세운 바가 있다.
신안산선의 초기 계획은 안산-광명역-석수-(10호선과 비슷하게 감)-청량리역으로 되어 있었는데, 본래 계획에 포함된 안산 쪽과 그렇지 않은 시흥 쪽이 서로 자신 쪽으로 노선을 끌어오려 하다가 결국 안산/시흥 방면을 동시에 건설하기로 했다. 즉 서울 지하철 5호선처럼 Y자형 노선이 되는 셈. 그 외에도 도림·대림에서는 도림사거리역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게 받아들여져 역이 신설될 예정. 한강 건너서는 여의도에서 청량리역까지 가느냐, 아니면 그 전에 끊느냐로 얘기가 많았는데, 일단 서울역에서 종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10호선 계획에서 신안산선으로 오면서 잘려나간 청량리-사가정 구간은 신내까지 이어지는 서울 경전철 면목선으로 논의되고 있다.
10호선과 신안산선이 직결되었을 시를 가정한 노선도. 서울역 이남 구간은 신안산선 안산 지선을, 서울역 이동 구간은 10호선 선형을 따랐다.
2.3. 11호선[편집]
도심-강남이라는 황금구간을 지나간다. 단적인 예로, 도심-강남을 오가는 버스가 노선이 얼마나 있는지 세어보자.[3] 그런데도 언론에서는 천덕꾸러기라고 깠다고 한다. 아무래도 신월 구간 가지고 깐 듯 하지만... 당시 광역전철로 지을 생각까지는 못한 듯 하다. 지금은 신분당선 계획에 일부가 포함되어 민자 사업으로 지어지고 있는 중. 광역전철로 지어지기 때문에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무려 신도시만 3개! 등의 날개가 붙어서 좋은 노선이 되었다.
그러나 이 중 신분당선에서 11호선 계획을 포함한 구간은 2호선 강남역부터 포이까지만 확실히 기약할 수 있는 상황이며, 크게 잡으면 3호선 신사역까지도 기약할 수 있지만, 그 이북은 안습이다. 이는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프로젝트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때문이다.
2008년 12월에 광화문으로 가는 노선이 발표되어 사정을 잘 아는 철도 동호인 쪽은 대체로 환호하였지만, 하필이면 강남 부동산 매매 규제가 풀리려는 시점에 이런 뉴스가 나와서 기사 댓글란에는 강남만 챙기는 정부 같은 비난만 줄줄 달리고 있다.[4]# 위키러들은 3호선과 분당선을 변형시킨 강남과 직장인의 강남을 구분할 줄 알도록 하자. 강남에 놓는 지하철은, 분당선처럼 핌피에 찌든 요상한 형태가 아니라면 강남뿐만 아니라 강남 외부에 사는 사람들도 큰 혜택을 보게 되어 있다. 9호선을 봐도 알 수 있고, 무엇보다 당장 강남에 출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자.
2009년 2월 14일, MBC 경제매거진M에서 광화문 방향 노선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가 있으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기존 용산으로 가는 방침을 수정하여 도심으로 가는 방안에 무게를 실어 줬다. 하지만 국토해양부가 오세훈의 도심 방안을 씹어버렸는지 신분당선은 용산으로 가는 것으로 최종 결정이 났었다.
그러나 용산 개발 계획이 완전히 나가리되면서 용산~강남 구간의 공사가 무기한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는 용산으로 가는 노선뿐만 아니라 광화문으로 가거나 아예 일산 쪽까지 가는 등 수많은 의견들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분당선 문서 참고.
신월-목동 구간은 경전철로 변경되어 당산역까지 가는걸로 사업승인이 났다. 하지만 도심으로 들어가려면 당산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그리고 11호선의 목동-도심 구간의 경우는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도 묻혔다. 아마도 서울 지하철 5호선이 이 구간을 대체해줄 수 있기 때문인 듯.[5]
11호선과 신분당선이 직결했을 시를 가정한 노선도.
2.4. 12호선[편집]
12호선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왕십리역에서 분당선과 만나 한 노선이 되도록 되어 있었으며 종로선처럼 좌측통행으로 건설될 예정이었다. 12호선의 경우 대체재가 등장하긴 했지만, 경전철로 추진되고 있어서 분당선과는 직통운행 못한다. 분당선은 티스푼 공사 끝에 완공되었다. 사실 분당선은 애초에 지하로는 왕십리 이북으로 연장이 불가능했다. 이유는 신설동역-왕십리역 사이의 지하공간에 엄청난 규모의 복잡한 통신케이블실이 있기 때문인데 위치가 위치인 만큼 서울특별시 도심(광화문)과 도심 거점 통신시설(혜화전화국)에서 강남, 멀리는 지방으로 뻗는 대부분의 전화망과 인터넷 백본망이 이곳을 거쳐가는 구조라 어마어마한 양의 통신선로가 있으며, 이곳의 공사를 조금만 잘못해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서 대부분의 통신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므로 2010년대 이후로는 감히 함부로 건드릴 수도 없는 곳이 되어버려서 그렇다고 한다. 실제로 1994년 3월 화재사건으로 전국적인 통신마비가 있었을 정도로 망 밀집도가 높다. 애당초 경전철 이야기가 나오기 한참 전인 1990년대 6호선 건설 당시 네트워크 효과를 노려 성수지선 성신여대입구역 연장안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무산되었다.
지선을 대체할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은 이미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도봉구 방학동으로 연장될 예정. 그리고 본선은 마찬가지로 경전철인 서울 경전철 동북선으로 추진 중이다.
12호선과 분당선, 수인선이 직결했을 시를 가정한 노선도. 12호선 부분은 현재의 서울 경전철 동북선을 따랐다.[6]
100km를 넘는다. 참고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청량리발 신창행 영업거리가 123.4km.
중간에 오이도에서 한대앞까지 4호선과 연속환승 지점이 보인다. 직통운행 안해도 이리 긴데 코레일은 인천-죽전 급행 계획 안하고 뭐하냐
2.5. 그 외의 계획들[편집]
이상의 계획들이 3기 지하철 계획의 전부이다. 다만 본격적 3기 지하철이라고 볼 수 있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시작으로 3기 지하철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어, 이를 경계로 2기 지하철 시대에 지어진 근교 노선과 3기 지하철 시대의 그것을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밑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보다 늦는 노선을 적는다. 이들 중 완전히 개통하지 않은 구간들은 이탤릭체로 표기.
수도권 전철 경의선+수도권 전철 중앙선(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용산역, 국수역-용문역
수도권 전철 경춘선
분당선+수도권 전철 수인선[7] 왕십리역-선릉역, 보정역-수원역, 고색역-한대앞역, 오이도역-송도역-인천역
신분당선[8]
인천공항철도 김포공항역-서울역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역-부평구청역[9] 및 부평구청역-석남역
하남선
별내선
진접선
3. 최근[편집]
2013년 10월 10일 서울시는 서울 경전철 계획을 3기 지하철로 개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만약 이 계획이 확정된다면 경전철로서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을 명명받은 것처럼 건설중인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은 서울 지하철 10호선으로 명명될 것으로 보인다.
[1] 개념환승인 석촌역과는 달리, 몽촌토성역은 환승거리가 300m 정도가 나오게 설계되어 9호선 재추진 당시 비용문제로 석촌역에서만 환승되도록 계획이 바뀌었다. 몽촌토성역의 구조를 잘 보면 빈 환승띠가 둘러져 있고 위례성길 방향으로는 공간을 내지 않고 2, 3번 출구로 나가는 길을 우회시켜 놓았다.
[2] 대신 그 부지에 용산구청이 들어왔다. 이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지...
[3] 버스가 많으니 지하철이 필요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지하철이 필요한 것이다. 모르겠으면 강남대로를 차나 버스로 달려보자.
[4] 원래 뉴스 댓글들이 인지부조화가 좀 심하긴 심하다 (...) 정상인은 웬만하면 저러지 말자
[5] 하지만 완전히 대체한다고 보기는 애매하다.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는 아직까지 전철 사각지대이기 때문. 이 동네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노선은 밥값 못 하기로 소문난 경의중앙선 서울지선이지만, 그마저도 가좌역~신촌역 사이에 역이 없어서 연희동 지역은 전혀 혜택이 없다.
[6] 분당선 연장구간 중 실제 역명이 바뀐 경우가 있으니 주의. 영덕역은 청명역으로, 방죽역은 망포역으로 운영 중이다. 그리고 2013년 말 개통된 망포역~수원역 구간도 역명이 변경된 경우가 생겼다.
[7] 이 쪽도 마찬가지로 직결.
[8] 11호선의 강남 구간을 포함한다.
[9]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나, 이 구간의 건설은 부천시와 인천시가 제안하고, 부천시와 인천시가 대부분의 비용을 분담하여 건설한 구간으로 3기 지하철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외환위기 전까지는 11호선의 연장 구간으로 계획되기도 했다.
분류 서울특별시의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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