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회계서비스

법무법인 바른, LA '한국 내 부동산 투자' 설명회 참가,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한국 내 부동산 상속’,등

Bonjour Kwon 2016. 10. 28. 18:04

2016.10.28

 

김상훈 변호사(왼쪽)와 김도형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문성우·김재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6 한미 조세(TAX) 컨퍼런스’에 참여해 재미동포를 상대로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한국 내 부동산 상속’, ‘미국과 한국에서의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법률적 쟁점’ 등 주제에 관한 발표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LA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한·미 양국 세법 전문 변호사와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뿐 아니라 양국 국세청 관계자들이 강사 또는 패널로 참여했다.

 

발표는 바른의 김상훈, 김도형 두 변호사가 담당했다. 김상훈 변호사는 ‘미국 시민권자의 한국 내 부동산 상속 시 발생하는 법적 쟁점’을, 김도형 변호사는 ‘한국과 미국에서의 투자 문제’를 각각 발표했다.

 

김상훈 변호사는 “부동산 상속 문제에 있어서는 준거법이 한국이냐 미국이냐에 따라 법정상속분에 커다란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관한 법률자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도형 변호사는 “현재 한국 금융시장은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해외 대체투자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 부동산 등에 투자하려는 이들은 믿을 만한 시행사와 시공사에 의해 공사가 진행되는지 등을 점검하고, 건설사가 제시한 개발 호재도 관계기관 등에 꼭 확인한 다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른은 LA에 거점을 두고 세계 최대 법률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는 계획 아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현지 자산관리 컨설팅펌 PAG가 주최한 VIP 자산관리 컨퍼런스(AAPC)에 지난해는 물론 올해도 초청을 받아 한국 내 투자환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