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물류창고등

광주 중대·화성 장안…물류단지 5곳 추가.전국에서 개발을 진행 중인 물류단지는 모두 14개로. 실수요만 인정받으면 추진'실수요 검증제'를 도입

Bonjour Kwon 2017. 1. 24. 06:58

ᆞ물류단지 지정까지 완료된 단지는 김해 풍유, 울산 삼남, 군산, 광주 직동, 광주 오포, 남여주 등 현재 6개다. 나머지 8개 단지는 아직 행정 절차를 진행

 

2017.01.23

 

국토부는 지난해 용인 양지, 광주 중대, 화성 장안 등 5개 물류단지가 실수요 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전국에서 개발을 진행 중인 물류단지는 모두 14개로 늘어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물류단지의 실수요만 인정받으면 공급량과 무관하게 원하는 곳에 개발할 수 있게끔 '실수요 검증제'를 도입했다.

 

실수요 검증이 마무리되면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최종 문제가 없으면 시장이나 도지사가 물류단지로 지정하게 된다. 물류단지로 지정받으면 토지보상 후 공사가 시작된다. 물류단지 지정까지 완료된 단지는 김해 풍유, 울산 삼남, 군산, 광주 직동, 광주 오포, 남여주 등 현재 6개다. 나머지 8개 단지는 아직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물류단지는 일반적으로 장거리 배송되는 상품을 중간에서 대량으로 집하하는 용도로 쓰인다. 이 때문에 교통 편의성과 낮은 토지 매입 가격이 관건이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수석 전문위원은 "물류창고는 자동화가 많이 돼 있어 규모 대비 인근 부동산에 직접 호재로 보긴 어렵지만 기반 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지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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