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its

리츠상품봇물`연 6~8%.상장.장기복수자산등.마스턴(씨티센터타워). 제이알투자운용(명동 스카이파크호텔 2곳). 코람코자산신탁(이랜드 아웃렛 )등

Bonjour Kwon 2017. 3. 20. 07:54

 

2017.03.19

 

저금리 시대에 대안 투자처로 상업용 부동산이 부상하면서 공모형 부동산펀드에 이어 공모형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리츠는 연 6~8%대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는 데다 상장 주식 형태로 거래해 환매가 자유롭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인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마스턴프리미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마스턴 리츠)`에 대한 영업 인가를 받았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씨티센터타워(옛 쌍용양회 빌딩)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마스턴 리츠는 다음달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공모한 뒤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올해 첫 공모 리츠 상장이다.

 

제이알투자운용도 오는 5월께 서울 명동 소재 스카이파크호텔 2곳에 투자하는 `제이알제2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내놓을 계획이다. 운용 기간은 7년, 기대 배당수익률은 연평균 7.8%다.

 

전체 리츠 규모는 380억원이며 공모 금액은 200억원 수준이다. 코람코자산신탁도 오는 6월 이랜드 아웃렛에 투자하는 `E리츠코크렙`을 상장한다. 공모 규모는 약 800억원이며 기대 배당수익률은 연 6%대다. 현재 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ㅡㅡㅡㅡㅡ

 

리츠 열기 ‘후끈’…장기 운용 리츠 상장 줄잇는다

2017-03-20

 

‘E리츠코크렙’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상장 준비…리츠 활성화 물꼬 틀까

 

그간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장기 운용 리츠(REITsㆍ부동산투자회사)들이 올해 상반기 중 시장에 선보인다. 이에 따라 다양한 자산이 편입된 영속형의 리츠가 향후 시장에서 활성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자산운용과 코람코자산신탁은 장기 운용 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마스턴프리미어리츠), E리츠코크렙은 영업인가와 상장예비심사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르면 5∼6월 중 상장시킬 계획이다.

 

오피스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운용 기간은 20년으로 설정돼 있으며, E리츠코크렙은 3개 이상의 아울렛 매장과 매장 임차권 등의 복수 자산이 편입됐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간 국내 리츠는 부동산 1건 당 리츠 1사로 구성된 ‘1물 1사’, 5∼6년 등 단기로 운용되는 ‘기한부 리츠’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점을 비춰볼 때, 마스턴프리미어리츠와 E리츠코크렙은 자산 추가 편입과 운용 기간 등의 측면에서 기존 리츠들과는 차별화된다.

 

한국리츠협회 관계자는 “수익성이 검증된 오피스나 리테일 등 안정성이 보장된 물건이 시장에 나옴으로써 일반 국민이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공모 청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이를 시작으로 후속 공모 리츠 상품이 계속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