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주택 정비사업은.4면이 도로로 둘러싸인 가로구역 면적1만㎡ 미만이고노후 건축물수 3분의 2 이상 가구수도 20가구 넘는 지역 대상

신동아건설, 고양 행신 가로주택 정비사업 첫 수주

2017.04.03

신동아건설이 경기 고양시에서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2일 열린 경원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인 고려개발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 공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618-1번지 일대에 아파트 136가구를 짓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205억원입니다.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4면이 도로로 둘러싸인 가로구역 면적이 1만㎡ 미만이면서 노후 건축물 수가 전체 3분의 2 이상이고 가구 수도 20가구를 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일반 재건축·재개발 보다 정비구역 지정과 추진위원회 구성 등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신동아건설은 이번달 내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내년 6월 착공과 일반 분양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합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4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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