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계획

김포 걸포4지구 (83만5944㎡.주거 8000여세대.관련시설등)노리는 국내 큰손들 사업설명회에 건설·금융사 대거 참여 … 12월18일까지 계획서 접수.

Bonjour Kwon 2017. 11. 6. 11:40

2017년 10월 30일

 

김포시 걸포동 57일대 83만5944㎡를 주거 및 복합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걸포4지구 사업설명회에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금융사가 대거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포도시공사는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 건설,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27일 효원문화연수원(사우동)에서 걸포4지구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까지 마감한 사업참가의향서 접수결과 현대·대우·GS건설 등 17개 건설사와 한국투자증권 등 4개 금융사, 한국토지신탁 등 29개 시행사가 서류를 접수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많은 50개 기업이 서류를 제출했다.

 

김포도시공사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내년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서울 마곡지구의 배후로 김포시가 개발 잠재력과 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부동산 관련 업계에서는 김포지역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에서도 제외된데다 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 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포도시공사는 오는 12월18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내년 상반기 사업협약 체결과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협상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포공항과 직선거리로 11㎞에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오는 2023년까지 8000여세대의 공동주택과 문화·체육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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