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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교보, DB,한투사모펀드,IBK연금보험등(금리3.85%).LH양곡리츠(김포임대주택사업.현대인베스트먼트사모펀드가 대주주(30%))에 1980억원 PF대출

Bonjour Kwon 2018. 7. 13. 08:05

ㆍLH양곡: 리츠 최대주주는 ‘현대인베스트먼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36호’(지분율 30%).우리종합금융, IBK캐피탈, 신한캐피탈, 오릭스캐피탈코리아 등이 출자

ㆍ873세대.금호산업 건설 착공.

 

[마켓인]국내 대형 보험사 김포 공동주택에 1980억원 투자

 

2018.07.12

 

PF 조성해 임대주택 사업 자금 조달

한화, 교보, DB 등 참여…금리 3.85%

 

▲김포시 양곡 공동주택 개발사업 현장.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대형 보험사들이 경기도 김포양곡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투자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포양곡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한화생명보험과 교보생명보험, DB보험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과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약정 대출한도는 총 1980억원이다. 여기에 사모펀드인 ‘한국투자김포양곡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1호’와 IBK연금보험도 함께 참여했다. 리츠 관계자는 “김포 양곡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과 관련된 향후 예상 운영비용과 공사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대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4월 아파트 개발 및 분양을 주업무로 하는 리츠인 김포양곡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했고 8월에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았다.

 

리츠 최대주주는 ‘현대인베스트먼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36호’(지분율 30%)이며 우리종합금융, IBK캐피탈, 신한캐피탈, 오릭스캐피탈코리아 등이 출자했다.

 

이후 김포양곡리츠는 금호산업과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양곡지구 첫 브랜드(어울림) 아파트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기간은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건축 예정인 임대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1241번지(B-2 BL), 1268번지(D-1 BL) 등 2개 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11개동으로 1단지 406가구와 2단지 467가구 규모로 총 873세대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대출약정 만기는 오는 2021년 1월 26일까지 설정했고 금리는 3.85%다. 금액별로는 한화생명보험과 교보생명보험이 각각 470억원씩, 한국투자사모펀드가 400억원, DB생명보험과 IBK연금보험이 각각 340억원, 300억원을 약정했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통상적인 PF 금리보다 낮은 조건으로 리츠와 계약을 맺었다”며 “금리는 비슷한 사례에서 기준점을 찾아 수요와 공급을 통해 정해진다”고 전했다. 리츠는 올해 3월 말까지는 한화생명보험과 교보생명에 각각 175억원씩, 사모펀드에 149억원, DB생명보험에 126억원 등 총 736억원을 대출한 상황이다. 대출금은 만기에 일시 상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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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ppj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