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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시장 당분간 침체 계속"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아파트 공급 과잉, 이민 유입 감축.금년중 20% 추가하락?

Bonjour Kwon 2019. 1. 30. 11:03

2019.1.30

▲ 호주 시드니 노스라이드 지역 대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


호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호주의 부동산 전문분석업체 코어로직의 수석 연구원 팀 로리스는 "이제는 구매자 시장"이라면서 2019년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 가격이 2017년 최고점 대비 18~20%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업체는 호주 부동산 시장이 2020년까지는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른 부동산 전문가들도 이전보다 더 비관적 전망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종합금융회사 AMP의 수석경제분석가 셰인 올리버는 시드니와 멜버른의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을 기존의 20%에서 25%로 조정했고,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는 시드니 부동산 가격이 2017년 최고점 대비 2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나마 NAB 은행이 하락률을 15%로 가장 덜 비관적으로 예측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호주 부동산 시장의 침체 원인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아파트 공급 과잉, 그리고 이민 유입 감축을 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이 오는 5월 예정된 연방 총선에서 승리하면 임대용 부동산 투자 수익에 대한 감세 혜택을 축소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호주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18032&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