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Radar]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문래동 주택 개발사업 주체인 에이리츠는 최근 기존 PF 대출의 리파이낸싱에 돌입했다. 현재 대주단은 미래에셋캐피탈, 현대커머셜, 현대캐피탈, 지와이디 등으로 대출금액은 410억원이다. 만기는 오는 2021년 2월 1일까지였다. 이는 에이리치가 문래동 주택개발을 위해 조성했던 PF대출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캐피탈이 1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커머셜이 72억원, 현대캐피탈이 68억원, 지와이디가 90억원의 대출을 책임졌다. 금리는 동일하게 5%로 책정됐다. 연간 금융비용은 20억5000만원이었다.
만기를 2년 앞둔 시점에서 개발사업에 필요한 추가 자금 조달과 함께 금리 수준을 낮추기 위해 리파이낸싱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리파이낸싱 규모는 현재 대출금액보다 많은 530억원이다. 이번 대출을 통해 기존 차입금 410억원을 전액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협의 중인 금융기관은 총 2곳이다. 삼성생명과 오릭스캐피탈 등이다. 삼성생명이 선순위로 490억원, 오릭스캐피탈이 후순위로 40억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수준은 트렌치 별로 다르게 설정될 전망이다. 선순위는 3.85%, 후순위는 5.8%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대출 규모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금융 비용은 이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리파이낸싱 이후 예상되는 금융비용은 연간 21억원 선이다.
이번 리파이낸싱의 대리업무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대리보수는 대출금 530억원의 0.5%에 해당하는 2억6500만원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출 실행 시점은 내달 초로 예정됐다"며 "대출기간은 22개월로 만기는 오는 2021년 1월까지"라고 말했다.
문래동 주택개발 사업은 에이리츠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6가 36번지 일대를 2017년 11월 매입했다. 이후 대림그룹 계열 삼호와 시공 계약을 맺고 'e편한세상 문래' 건립에 나섰다. e편한세상 문래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6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예정 시점은 2020년 10월이다.
지도에서 확인해보니 원래 이 곳은 LG전자 강서빌딩이 있던 곳입니다. LG전자가 신사옥인 마곡 사이언스파크로 이전 하면서 내놓은 부지를 에이리츠가 매입해 주거시설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7년 5월 26일 건물분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480억원에 매각됐습니다.
e편한세상 문래에서 5호선 양평역까지 약 573m입니다.
도보로 8분이라고 나오네요.
e편한세상 문래에서 5호선 양평역까지 약 890입니다.
도보로 13분이라고 나오네요.
운동삼아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이나
역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는 아닙니다.
서울영문 초등학교와 문래중학교가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서울문래 초등학교와 관악고등학교도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목동 유명 학원가와도 거리가 가깝겠네요.
왼편에 서부간선도로가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흠.. 어떻게 공사가 완료될 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평면도
e편한세상 문래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63가구 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중에서 일반분양은 229세대로
전용면적 59㎡A 124세대,
59㎡B 36세대,
59㎡C 55세대,
84㎡ 14세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34가구는 임대세대인 것 같습니다.
분양가
분양 면적(전용면적 기준) | 분양가 |
59㎡A | 5억6868만원 |
59㎡B | 5억6962만원 |
59㎡C | 5억7232만원 |
84㎡ | 7억1997만원 |
일반분양 229가구 가운데 특별공급 물량이 95가구, 나머지 134가구가 일반 수요자에게 분양됩니다.
호갱노노 홈페이지에서 주변 아파트의 전용면적 59㎡의 매매가는 보니 4.2억, 4.4억 정도 됩니다.
주변 아파트가 약 20년 정도 된 노후 아파트임을 고려할 때, 이편한세상 문래의 분양가는 납득이 가능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청약에 당첨되면 1~2억원 정도 이익은 가볍게 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