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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위해 양자암호통신망 구축한다.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본격구축…8개 컨소시엄 선정.코위버, 정부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시범사업 선정 '강세'

Bonjour Kwon 2020. 9. 14. 15:43

2020-09-11
(사진=셔터스톡)
디지털 뉴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양자암호통신망이 구축된다.

양자암호통신은 도청을 시도할 경우 신호가 붕괴해 아예 전달이 불가능해지는 차세대 암호통신 방식이다. 나노 크기의 극도로 예민한 양자 물리학적 특성을 활용해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안정적 추진 및 체감할 수 있는 사이버 방역망 구축을 목표로 사이버 안전망 구축ㆍ운용을 위한 'K-사이버 방역' 관련 3차 추경 사업 온라인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K-사이버 방역 관련 사업 참여 기관과 함께 준비 경과와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3차 추경에 포함한 K-사이버 방역 관련 사업은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시범 사업 ▲PC 원격보안점검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중소 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 사업 3건이다.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시범 사업'은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산업 활성화 바탕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발표한 '물리계층의 신개념 보안통신기술, 양자암호통신'에 따르면, 양자암호통신은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사람이 통신상에서 양자 상태 암호 비밀키를 나눠 갖고 이를 이용해 암호 통신을 수행하는 것이다.

양자는 에너지 최소 단위로 '양자중첩' '양자얽힘' '불확정성' 등 다양한 상태를 동시에 갖고 있으며 이를 동시에 정확히 측정할 수 없어 복제가 불가능하다.

또 나노 크기의 양자는 상태가 비교적 예민하기 때문에 양자 암호 비밀키 해킹을 시도할 경우 신호가 붕괴해 전달이 불가능하다. 네트워크 해킹을 방지하는 데 물리적 보안 체계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네트워크 보안 필요성이 높은 공공ㆍ의료ㆍ산업 부문에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고 관련 응용 서비스를 발굴 및 실증 지원한다. 이에 공모를 거쳐 선정한 8개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자암호통신망 시범 사업' 선정 결과

'PC 원격보안점검' 사업은 보안 전문가가 사용자 PC 보안 수준을 원격에서 점검해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련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ICT 중소 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 사업'은 정보보호 수준 제고가 필요한 ICT 중소 기업에게 종합적인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관련 제품 도입 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ㆍ원장 김석환) 또는 정보보호 컨설팅 웹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K-사이버 방역 3차 추경 사업은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라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 관리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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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본격구축…8개 컨소시엄 선정
2020-09-03 12:00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계획에 따른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과제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사업은 비대면 추세에 따라 보안을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공·의료·산업 분야에 구축하고 응용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양자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자유 공모 방식으로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주관의 8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들은 공공·의료·산업 분야 16개 구간에 양자암호통신 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응용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분야별 수요기관으로는 공공 분야는 광주광역시청, 전남·강원도청, 의료 분야는 연세의료원, 성모병원, 을지대병원, 산업 분야는 한화시스템·우리은행·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이노텍, LG이노텍이 정해졌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2월께 산학연이 사업 결과를 공유해 내년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기업과 기관이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고 관련 연구와 산업 전반에 파급돼 양자 연구 및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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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위버, 정부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시범사업 선정 '강세'

2020년09월14일

게임포커스 산업취재팀 (desk@gamefocus.co.kr)
코위버가 강세다.


코위버는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13% 상승한 1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에 코위버가 시범사업에 선정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뉴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양자암호통신망이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안정적 추진 및 체감할 수 있는 사이버 방역망 구축을 목표로 사이버 안전망 구축ㆍ운용을 위한 'K-사이버 방역' 관련 3차 추경 사업 온라인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3차 추경에 포함된 K-사이버방역 관련 사업은 총 3건으로 △PC 원격보안점검 서비스(내PC 돌보미)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 사업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시범사업이다.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시범사업은 양자암호통신 관련 미래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네트워크 보안 필요성이 높은 공공, 의료 및 산업 부문에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고 관련된 응용 서비스를 발굴 및 실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위버는 LG유플러스, 서울대와 손잡고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