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물류창고등

풀필먼트 플랫폼 콜로세움, 창고센터 17개로 확대

Bonjour Kwon 2021. 3. 31. 21:21

 

  • 이상덕 기자
  • 입력 : 2021.03.23 1

이커머스 풀필먼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콜로세움(대표 박진수)은 사용자 증가에 따라 창고 센터를 추가 확보한다고 23일 밝혔다.

콜로세움은 "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위해 올해 1분기에만 2개의 창고 센터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물류 보관과 유통량이 증가했고, 이어 온라인 판매자들의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풀필먼트 서비스란 물류 전문 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 지원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특히 풀필먼트 서비스는 온라인 셀러의 다양한 상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입출고 시스템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인구가 밀집 되어있는 수도권 주변 거점지역에 고객 물류 조건에 맞는 창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콜로세움의 설명이다.

콜로세움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맞춰 15개 창고 센터에서 2개 창고 센터를 추가로 확보 운영한다. 콜로세움은 "경기 김포에 있는 저온 특화 창고의 경우, 약 6611㎡(2000평) 규모다.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냉장·냉동 창고로 콜드체인 유통망이 필요한 식품, 화장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다른 경기도에 있는 의류 특화 창고의 경우, 약 9만2561㎡(2만8000평) 규모의 항온 항습 창고다.

 

 서울 권역 내 입출고가 빠르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의류 상품 입고 시 검수·검품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팀처리 등 섬세한 보관과 더불어 브랜드 맞춤 포장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기존 창고의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창고 확보는 풀필먼트 서비스의 핵심"이라면서 "콜로세움 풀필먼트의 물동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식품, 패션, 화장품, 해외 배송 상품 등 각 온라인 셀러의 상품에 맞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창고 확장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풀필먼트 솔루션(COLO)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고객이 물류업무를 처리하게 함과 동시에 필요한 물류 공간을 확보, 자동화하여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