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물류창고등

메가마트, 1650억원 투자."울산삼남물류단지" 조성사업. 복합상가등 추가조성.연면적13만7299㎡ 8년만에 준공.부산감천동 물류센터(냉동·냉장), 양산 물류센터(농산물)등이전

Bonjour Kwon 2021. 6. 4. 07:14
2021.06.04

영남권 물류센터들 한곳에
복합상가 등 추가로 조성
1천명 지역 일자리창출 기대

울산시가 ‘울산삼남물류단지 조성 사업’을 3일 준공 인가했다. 이 사업은 2013년 7월 시와 메가마트가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후 8년 만에 준공됐다.

최대 난공사 구간이었던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과 도로는 비굴착 공법으로 준공해 지난해 11월 개통됐다.

울산삼남물류단지는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일원에 13만7299㎡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사업 시행자인 메가마트가 1650억원을 투자했다. 향후 메가마트는 물류 시설, 복합 상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메가마트가 운영 중인 부산 감천동 물류센터(냉동·냉장), 양산의 물류센터(농산물) 등 영남권 물류센터들이 울산삼남물류단지로 이전된다.

시는 시설이 조성되면 기존 메가마트 언양점과 연계해 쇼핑, 문화, 편의 시설 등 지역 생활 기반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연간 530억원의 경제 효과와 울산시민 우선 고용으로 약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울산 서부권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마트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식품관인 신선도원몰 울산점과 언양점 등 8개의 대형마트와 4개의 슈퍼마켓, 생필품 전문 ‘대형 할인점(Hard Discount store)’인 메가마켓 4개와 건강관리 전문 드러그스토어 ‘판도라(pandora)’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