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을 NFT로 팔고 싶다면?
Digitally Yours, Digitally Yours,2021년 10월14일 16:31
내 작품을 NFT로 팔고 싶다면? 거래소를 찾아야 한다. 2021년 상반기 NFT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전체 규모의 25배를 넘었다. NFT 거래소의 수도 종류도 늘었다. 국내외 주요 거래소들에 대해 알아보자.
오픈씨 (OpenSea)
오픈씨 로고. 출처=https://opensea.io
오픈씨 로고. 출처=https://opensea.io
거의 모든 종류의 NFT가 거래되는 세계 최대의 NFT 거래소. 2021년 8월 한달에 30억 달러(약 100만ETH) 어치를 사고 팔아 거래량 최고 기록을 썼다. 누구나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어, 국내의 NFT 창작자와 수집가들도 이곳을 이용한다.
지난 5월 이세돌 대 알파고 NFT의 경매 역시 오픈시에서 진행되었다.
최근 한 임원이 내부자 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회사를 그만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는 하지만, 어떠한 재발 방지 대책을내놓을지 사람들은 궁금해한다.
레어러블 (Rarible)
레어러블 로고. 출처=https://rarible.com
레어러블 로고. 출처=https://rarible.com
다양한 종류의 NFT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발행하고 거래한다는 점에서 오픈씨와 닮았다. 다만 NFT 발행에 비용이 들지 않는 오픈씨에 비해, 부담해야 할 트랜젝션 비용이 높아 성장세는 더디다.
크립토펑크스(Cryptopunks)
크립토펑크스 로고. 출처=https://www.larvalabs.com/cryptopunks
크립토펑크스 로고. 출처=https://www.larvalabs.com/cryptopunks
크립토펑크만 사고파는 전용거래소다. 크립토펑크란 2017년에 발행된 1만 개의 '제너레이티브 아트' NFT. 현재 최저가는 103ETH(우리 돈으로 4.4억 원), 최고가는 4200 ETH(179억 원)에 이른다. 사고팔리는 수는 많지 않지만 사고팔 때 큰돈이 오고 가, 온라인에서 입길에 오르곤 한다.
수퍼레어(SuperRare)
수퍼레어 로고. 출처=https://superrare.com
수퍼레어 로고. 출처=https://superrare.com
단일 에디션 디지털 아트만 사고파는 거래소. 그래도 NFT시장에서 거래량 순위 5위권에 든다. 수퍼레어의 작가가 되기는 쉽지 않다. 지원을 하고 내부심사를 거치거나, 수퍼레어가 직접 초청해야 한다. 한국 작가 미스터미상의 작품이 약 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
니프티게이트웨이 로고. 출처=https://niftygateway.com/
니프티게이트웨이 로고. 출처=https://niftygateway.com/
이곳 역시 심사를 통해 작가를 선정한다. 작품의 멀티에디션 발행이 가능하고, 신용카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퍼레어와 차이가 있다. 비싼 값에 팔린 '날마다 : 첫5천일'을 그린 대표적인 NFT 예술가가 비플인데, 그 비플의 작품이 이곳에서 자주 거래되곤 했다.
파운데이션(Foundation)
파운데이션 로고. 출처=https://foundation.app/
파운데이션 로고. 출처=https://foundation.app/
작가 커뮤니티 중심으로 운영되는 거래소. 기존 작가의 초청을 받아야 판매작가로 등록이 가능하다. 최대 4명까지 로얄티 분배를 가능케 한 '스플릿'제도 덕분에 작가들의 협업이 잘 이루어진다. 단일에디션의 디지털 아트만 거래한다.
클립드롭스(Klipdrops)
클립드롭스. 출처=https://klipdrops.com/
클립드롭스. 출처=https://klipdrops.com/
국내의 가장 큰 디지털 아트 거래소.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 자회사 그라운드X가 운영한다. 직접 선별한 1명의 작가의 작품의 경매(단일 에디션)와 고정가판매(멀티에디션)를 하루하루 진행한다. 첫 판매는 미스터미상의 작품. 미스터미상이 올린 작품 999개가 27분만에 완판되어 화제가 됐다.
메타파이(metapie)
메타파이 로고. 출처=https://metapie.io/
메타파이 로고. 출처=https://metapie.io/
수퍼레어처럼 지원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만이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다. 디지털 아트, 웹툰, 스포츠, 음원 등 다양한 NFT의 거래가 이루어진다. 씨네21 창간호, 고 이건희 회장의 인터뷰 기사 등 독특한 NFT 시도가 눈에 띈다.
CCCV NFT
CCCV NFT. 출처=https://cccv.to/nft
CCCV NFT. 출처=https://cccv.to/nft
누구나 자유롭게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이다. 이미지, 동영상, 음원 파일 형태의 NFT가 거래 되고 있으며, 최근 진행 중인 간송문화재 38선을 담은 수집카드의 판매가 눈길을 끈다.
by 박성도, https://digitally.yours.so
*이 콘텐츠는 '디지털리유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리유어스는 다양한 NFT 아트를 이야기합니다.
#디지털리유어스#NFT#오픈씨#NFT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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