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물류창고등

자본 한계 아이디어로 극복…‘도심 물류’ 도전하는 스타트업.밀크런·대중물류망 시스템 적용배송시간 단축…소비자 호응 높아일회용기 감소로 탄소 배출 저감도

Bonjour Kwon 2022. 9. 1. 17:29
2022-08-24

코로나19로 비대면경제가 활성화되며 물류 시장의 성장이 눈부시다. 특히 도심에서 이뤄지는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3500억원에서 2025년 5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스타트업들도 이 같은 도심순환 물류 시장에 잇달아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물류 사업에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과 기존 시장의 진입장벽을 기술과 아이디어로 극복하고 있다.

장보기 슈퍼앱 ‘패스켓’(사진)은 지역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심형 물류시설인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자의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하이퍼커넥트 서비스다.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동네 혹은 전국 유명 상품까지 장바구니에 담으면 도심 ‘밀크런(milk run)’ 시스템을 통해 한 번에 합배달한다. 현재 약 1000여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고, 주문과 동시에 출고돼 주문 이후 평균 1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