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투자자

<2013 헤럴드펀드대상>최우수 대체투자(AI)펀드-한국투자신탁운용 재간접헤지펀드

Bonjour Kwon 2013. 11. 21. 11:02

 

21 11월, 09:38biz.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정찬형 사장ㆍ이하 한국운용)은 2003년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헤지펀드들을 재간접(FoHFsㆍFund of Hedge Funds) 형태로 편입해 첫선을 보였다.

 

 이후 한국운용은 국내 운용사로서는 유일하게 총 300회가 넘는 해외 헤지펀드 운용사 방문 실사를 통해 총 45개사로 이루어진 헤지펀드 투자 포트폴리오와 100여개의 투자후보군(Investment Universe)을 구축, 이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연기금 및 정부유관기관의 재간접 헤지펀드 자문 및 운용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로 한국운용은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11월 현재 국내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시장 규모는 약 3조1200억원으로 직접투자(2조원)를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 운용의 9000억원이 절대우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011년부터는 현장 방문 실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투자자가 요구하는 기대수익률과 허용가능한 위험 수준에 맞춰, 세계 유수의 헤지펀드들로 구성된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헤지펀드 전략으로 운용하는 공모 펀드(UCIT)들을 재간접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한국투자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를 2011년 3월 국내 유일하게 출시해, 사모펀드 투자가 어려운 일반투자자의 자산관리를 돕고 있다. 이 펀드는 헤지펀드 전략 중 특정 전략만을 추구하지 않고 다양한 전략의 하위펀드로 구성돼 있다. 설정 이후 글로벌 경기의 부진으로 헤지 전략의 펀드들이 고전하고 있으나, 헤지펀드 인덱스 대비 양호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