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창선동 '쇼핑몰+호텔' 세일앤리스백 방식 처분…투자수익률 연 7% 중반 예상
2014.01.27 06:10+크게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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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회사인 AM플러스자산개발(이하 AM플러스)이 부산 중구 창선동에 짓는 복합쇼핑몰 '와이즈파크'(가칭)를 세일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한다.
AM플러스는 애경그룹 모체인 AK홀딩스의 자회사로 자체 부동산 개발·운영과 이를 통한 그룹 내 핵심사업인 유통·부동산부문의 네트워크 확대 등 영업력 강화를 지원한다.
27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AM플러스는 최근 KTB자산운용의 사모 부동산펀드와 와이즈파크 선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방식은 AM플러스가 매각 후 15년간 책임임차하는 세일앤드리스백 조건이다. 매각가격은 650억원 정도. 양사는 다음달 잔금 납부와 함께 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AM플러스는 2012년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AM플러스PFV광복'을 설립해 와이즈파크 개발에 나섰다. 이 PFV의 최대주주는 AM플러스로 지분 95%를 보유했다. AM플러스는 이번 매각으로 매각대금의 약 10%인 60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파크는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1만5996㎡로 쇼핑몰과 호텔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이다. 시공은 서희건설이 맡으며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쇼핑몰은 애경그룹의 유통부문 계열사인 AK플라자가 담당하며 호텔은 토종 호텔 위탁운영사 HTC가 아벤트리 브랜드로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즈파크는 개발 초기부터 기관투자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자갈치역, BIFF(부산국제영화제) 거리와 맞닿아 있는 등 부산시내에서도 최고 상권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와이즈파크가 준공 이후 본격 운영되면 투자수익률이 시중금리의 2배가 넘는 연 7% 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와이즈파크는 입지가 뛰어나 IRR(연평균 투자수익률)가 기존 리테일 물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쇼핑몰은 물론 호텔로서의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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