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3
김포 지하철, 개통 얼마 안남았다 "골드라인" 노선도 화제
[코리아데일리 이혜미기자]
‘김포골드라인'으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 개발이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김포도시철도 2013년도분 대한 사업 부담금을 지난달 31일 납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포한강신도시 구간에 공급되는 역사 주변의 수혜단지들이 다시 한번 재조명을 받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걸포~북변~사우~풍무~고촌~김포공항까지 총 9개 역사로 건설된다. 개통은 2018년 11월 예정이다.
이 노선은 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이 직접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사업으로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거리가 25km에 불과하지만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이 부족해 그 동안 수요를 끌어 들이는데 걸림돌로 작용했었다.
김포시(시장 유영록)에서는 2012.3월 전구간 지하화로 추진된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작년초 착수해 13.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터널 본선 굴착 등을 위해 정거장 9개소, 환기구작업구 13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 823.63km에 이르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2014년 인구증가 8.97%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2만 8,000명이 증가하고 있는 바,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도시개발(역세권 개발 등) 활성화 등을 위해 철도교통망의 구축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 하겠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 등 1,357만㎡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김포한강신도시(구래동,양촌읍)~김포원도심(김포, 북변,사우, 풍무)~서울지하철 5․9호선에 이르는 노선으로 인천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서울시 강서구)과도 연결되며, 전 구간을 지하로 건설해 총 연장 23.63km, 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5,086억원으로 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조 2,0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시에서 부담하여 한강신도시부터 원도심 전역에서 공사를 공정계획에 맞추어 추진 중에 있다.
최첨단 완전자동무인운전시스템(RF-CBTC), 시민편리하고 정시성과 빠른 교통수단
지난 2013년 6월 19일 현대로템컨소시엄과 계약체결된 열차운행시스템은 완전자동무인운전, 철제AGT로 (폭 2.65m, 높이 3.59m, 길이 13.5m) 2018년도 2량 1편성으로 운행되며, 운행 최고속도 시속 80㎞(설계속도 90㎞), 표정속도 48㎞로써 한강신도시(구래동)에서 서울도시철도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8분, 그리고 서울역 및 강남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차량실시 설계가 완료되어 실물과 같은 차량을(모형차량:목업) 제작중에 있으며, 2015년 6월 품평회를 거처 차량 내․외부 형상 및 색상을 최종 결정할 계획으로 목업은 홍보관에 전시하여 시민에게 김포도시철도를 알릴 계획이다.
이혜미 기자 gpalwkd7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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