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펀드 (국내)

키움자산운용, LA 오피스빌딩 (Two California Plaza)'지분 300억투자펀드설정(과기공투자).5년15%기대.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인 CIM이운용

Bonjour Kwon 2016. 3. 29. 11:13

 

2016.03.29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키움자산운용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 있는 핵심 오피스 빌딩에 투자한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키움자산운용은 '키움 마일스톤 US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 제8호' 부동산 펀드를 통해 LA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Two California Plaza)' 빌딩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투자 금액은 약 300억원으로 과학기술인공제회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키움자산운용은 빌딩의 지분을 인수해 5년간 운영 후 매각할 계획이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 빌딩은 LA 다운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A 급 오피스 빌딩이며 지난 1992년 준공됐다. 연면적 13만1천208㎡ 지상 52층, 총 자산가치는 약 4천억원이며 유명 로펌 메이어브라운과 메릴린치, 일본 영사관 등이 임차하고 있다.

 

LA 다운타운은 미국의 주요도시 가운데 가장 빨리 공실이 줄고 있는 도시 중 하나로 경기 회복과 함께 임대료 상승이 빠른 것으로 평가받는다.

 

키움자산운용은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인 CIM과 빌딩 지분을 공동 투자하고, 밸류애디드(Value-added) 전략을 사용해 약 15%의 투자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투 캘리포니아 빌딩은 자본적 지출을 통해 오피스 공간이 효율적으로 재구성되며, 공실률은 현재 50% 수준이나 매년 10%씩 공실률을 낮춰 오는 2020년에는 90% 이상의 임대율을 달성하고 시장에 재매각될 예정이다.

 

<미국 LA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Two California Plaza)' 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