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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Hamilton Lane을 해외 세컨더리 펀드 운용사 선정

Bonjour Kwon 2016. 5. 4. 04:42

2016. 05.04.

 

사학연금공단(이사장 김화진)은 해외 PE 세컨더리 블라인드 펀드(이하 세컨더리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Hamilton Lane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Hamilton Lane은 지난 2012년 사학연금이 투자한 ‘해밀턴 레인 PE 세컨더리 펀드’가 우수한 운용실적을 내는 등 사학연금의 투자전략에 가장 부합한 운용사로 판단되어 재투자하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1억불 수준의 투자 규모로 집행될 이번 세컨더리 펀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투자된 GP(사모펀드 운용사)들의 우수한 펀드에 다양한 Vintage(펀드설정년도)별로 투자하는 분산투자 전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공단은 2010년부터 세컨더리 펀드 투자를 시작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올해 들어 부동산 메자닌과 인프라 펀드 등에 약3억불을 투자했다"며"향후에도 인프라 분야, Private Debt 펀드 및 부동산 Value-Added 펀드 등을 발굴하여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