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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엘리베이터지분 나티시스로 매각,2006년 현대중공업과 경영권 분쟁을 다투었을때, 현대건설 인수 추진시에도 나티시스가 현회장을 지원

Bonjour Kwon 2016. 6. 2. 17:01

현대證, 엘리베이터지분 나티시스로 매각..현정은의 한수

20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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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보유중이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전량(4.31%)을 프랑스 나티시스(Natixis)은행에 매각했다.

현대그룹은 현대증권을 내년 초 매각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다음달 26일 본입찰에 들어간다. 한달전에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매각한 것이다. 그것도 현정은회장의 백기사쯤으로 평가되는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에 넘겼다. 

매각대금은 대략 400억원 안팎이다. 재무구조개선용일까. 왜 그랬을까.

현대증권 관계자는 “재무적 측면에서 자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지분을 매각했을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와 재계의 해석은 다르다.

주목할만한 대목은 프랑스 나티시스와 현회장과의 관계다. 이들은 긴밀한 우호관계다. 현회장이 도움이 필요할때 늘 나티시스가 원군이 됐다. 2006년 현대중공업과 경영권 분쟁을 다투었을때, 현대건설 인수 추진당시에에도 나티시스가 현회장을 지원했다.

재계는 현대증권의 새 주인이 들어서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현회장의 비우호세력에게 매각할 경우를 대비한 포석으로 해석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아직 2대주주 쉰들러와 분쟁을 겪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회장은 최근 현정은 회장→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기타 계열사로 연결되는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배구조의 핵심이다. 지배구조를 둘러싼 만일의 사태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라는 분석이다. [비즈트리뷴=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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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현대증권 지분 佛 은행에 매각현대상선과 맺은 TRS 계약 종료에 따른 지분 매각

2015.01.16  10: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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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증권 지분 전량을 프랑스 나티시스(Natixis)은행에 매각했다.

교보증권은 현대증권 지분 1천100만주(4.74%, 850억원 규모)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나티시스은행에 지난 14일 매도했다고 16일 밝혔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맺은 TRS(Total Return Swap) 계약이 지난해 말 종료됨에 따라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2011년 말 5천9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NH투자증권과 자베즈파트너스는 당시 발생한 실권주를 인수하면서 현대상선과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파생상품 TRS 계약을 맺었다.

이후 현대상선은 2012년 9월 NH투자증권과 TRS 계약을 조기 정산하면서 NH투자증권의 현대증권 지분을 교보증권에 넘겼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블록딜에 대해 현대상선이 교보증권과의 TRS 계약 종료로 나온 현대증권 우호 지분을 그동안 현대그룹의 백기사 역할을 하던 나티시스은행으로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