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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클래스(Clean class)'란 오프라인 창구에서 별도의 투자설명 없이 펀드가입하는 경우. 창구 판매수수료와보수. 기존의 50%만 받는 펀드클래스

Bonjour Kwon 2016. 6. 20. 08:26

<시사금융용어> 클린클래스(Clean class)

기사승인 2016.06.20 0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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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클래스(Clean class)'란 투자자가 오프라인 창구에서 별도의 투자설명 없이 펀드에 가입하는 경우 금융사의 창구 판매수수료와 보수를 기존의 50%만 받는 펀드클래스를 말한다.

 

금융당국이 지난 4월 27일 발표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클린클래스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방안은 금융위기 이후 다른 금융분야에 비해 성장이 부진한 공모펀드를 살리기 위해 나왔는데, 클린 클래스 신설로 온라인에 익숙지 않은 투자자들이 오프라인에서도 낮은 수수료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클린 클래스는 이달 중 시행된다.

 

신설되는 클린 클래스 외에도 사실 펀드에는 수수료를 어떻게 부과하느냐에 따라 A,B,C 등의 알파벳이 붙어있다.

 

A클래스는 최초 가입시 선취 판매수수료를 받으면서 연간보수를 낮춘 펀드를 말하고, B클래스는 후취판매수수료를 받으면서 연간보수를 낮춘 펀드다. C클래스는 선·후취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연간 보수가 높은 펀드며, E클래스는 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펀드다.

 

통상 A클래스는 장기투자자를 위한 것, C는 단기투자자를 위한 것이다.

 

F는 재간접펀드, I는 기관투자자 전용펀드, P는 연금저축펀드, S는 펀드슈퍼마켓 전용펀드, T는 소득공제 장기펀드, W는 랩어카운트 펀드를 말한다. (산업증권부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