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9 ▲ 행정공제회(이사장 유상수)는 29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린 '제 3회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 시상식에서 공제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은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등이 공동으로 주관, 최근 3년간 수익률 등을 바탕으로 운용시스템과 위험관리체계를 종합 진단·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행정공제회는 심사대상인 국내 공제회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행정공제회는 지난해 말 기준 8조 2천19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 분야는 대체투자, 주식, 채권 등 다양하게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높은 수익을 위한 투자전략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위험자산 투자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투자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리스크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도록 해 위험관리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에 앞서 행정공제회는 올 초 2020 비전선포식을 열고 회원중심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안정적 자산운용 성과 창출, 미래지향적 경영 효율화 추진, 신뢰받는 공제회 실현 등 4대 전략과 이를 세부 실행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유상수 이사장은 "이번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해 더욱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 25만 회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진 공제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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