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P2P)

부동산 P2P 전문 아나리츠, 호텔 2호 상품 오픈

Bonjour Kwon 2016. 9. 7. 09:55


채권보증서 사전 발행으로 위험성 최소화, 투자금 보호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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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2P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인 ㈜아나리츠는 오는 6일 오후 2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2호 상품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P2P(Peer to Peer) 크라우드 펀드는 은행이 아닌 온라인 상에서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형태로 금융당국이 지난해 초 핀테크 활성화의 일환으로 P2P대출 규제를 완화한 것을 계기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금번에 아나리츠가 공개하는 상품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소재 호텔 신축 현장에 대한 투자 상품이다펀딩 금액은 총 3억원으로 6개월 원리금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다. 이 상품은 1차 펀딩으로 지난 7월 3억원을 조성한 바 있으며 2차 투자 금액은 1차 크라우드 펀딩 완료 후 진행되는 추가 공사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완공 후 예상 가치는 ㈜나라감정의 평가 기준액으로 감정가 24억3000만원이다. 
© News1
이 호텔 상품의 신축 현장은 주변에 관공서와 화성시 활성화 먹거리 지역이 인접해 있어 고정적 매출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 ㈜한라금융과 연계, 10억원의 1순위 우선 채권보증서를 사전 발행해 위험성을 최소화 하고 투자금 보호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이고 있다. 

㈜아나리츠 관계자는 “이번 2호 상품은 지상 골조 마무리 자금으로 준공 허가를 위한 부분까지 진행되기에 투자금에 대한 안전성이 돋보이는 상품”이라며 “라마다 태백 호텔&리조트의 자문을 구해 기획되었으며 위탁운영 방식을 채택, 위탁 보증금이 확보되어 있어 투자금 회수가 빠른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 p2p투자 크라우드 펀드 플랫폼 ㈜아나리츠는 담당 신탁 회사 자금 관리 위탁으로 안전성을 제고하고 채권 확보가 용이한 상품 위주로 투자를 진행 중이다. P2P 금융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신탁업체와 꾸준하게 제휴, 투명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