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F

파인스트리트운용, 우면산터널 인수 지분 64% 1500억에…서울시 수입보장 폐지로 재정부담 덜어

Bonjour Kwon 2017. 2. 10. 16:52
2016.1.14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이 결성한 부동산·인프라 투자 펀드가 서울 서초동 우면산터널 사업 지분 64%(약 1500억원)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서울시는 14일 대표적 민자사업인 우면산터널(서초동~우면동 2.96㎞) 재구조화 작업을 위해 사업자인 우면산인프라웨이(주)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 구성과 사업 내용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은 펀드 2개로 사업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기존 대주주인 SH공사와 재향군인회는 PEF에 지분을 매각해 주주에서 물러났다. 


대신 흥국생명과 한화손보가 펀드 출자자로 참여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종전 지분(15%)에 더해 추가 자금을 펀드에 투자해 최대 출자자가 됐다. 아울러 기존 최대주주인 맥쿼리인프라는 파인스트리트 PEF에 이어 제2주주(지분율 36%)로 물러난다.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은 지난 4일 금융당국에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인가를 받았다. 새로 헤지펀드 인가를 받아 부동산·인프라 투자 분야 PEF를 결성해 결실을 거둔 첫 사례다.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은 리먼브러더스 부회장을 지낸 조건호 회장이 이끌고 있는 사모투자 전문회사 파인스트리트그룹 계열 '파인스트리트인프라'가 100% 출자한 회사다.



특히 이번 우면산터널 재구조화 계약 체결로 그간 민자사업 특혜와 시민 통행료 부담 등 지적을 받아온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폐지됐다. 대신 사업 시행자와 서울시가 통행료 수입을 나눠 관리하는 '수입분할관리방식'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수입분할관리방식으로 바꾸면서 우면산터널 사업에서 향후 19년간 재정 1587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된 수입분할관리방식은 서울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기관투자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투자 대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파인스트리트, 인천공항철도 인수 추진

  • 프로젝트 펀드 설립 계획…황우곤 대표 주도

작성자

  • 김익환 기자  |  공개 2014-07-17 08:13:28
  • 프린트 빼기더하기

본문내용

이 기사는 2014년 07월 16일 10: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체투자 전문회사 파인스트리트그룹의 자회사 파인스트리트인프라가 인천공항철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16일 IB업계에 따르면 파인스트리트인프라는 최근 인천공항철도 인수를 위해 프로젝트 펀드 결성을 계획하고 있다. 파인스트리트인프라는 이를 위해 주요 기관투자가와 접촉하고 있으며 인수구조도 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펀드의 운용은 파인스트리그룹 계열사인 유경PSG자산운용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파인스트리트인프라에는 황우곤 전 흥국증권 부사장이 대표이사 등 11명이 몸담고 있다. 황 대표는 신한맥쿼리금융자문 대표 등을 역임한 인프라 투자 전문가로, 2012년 이후 대구동부순환도로 금융주선을 비롯해 6개 민자사업 재구조화 작업을 주도했다. 재구조화란 사회간접자본(SOC)의 운영방식 최소수입운영보장(MRG)에서 표준비용보전(SCS) 방식으로 변경, SOC 민간운영자에게 제공하는 수익률을 줄이는 작업이다.

인천공항철도 역시 매각작업과 동시에 운영방식을 MRG에서 SCS로 변경하는 재구조화 작업도 추진한다.

황 대표는 민자사업 재구조화 경험을 살려 이번 인천공항철도 인수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황우곤 대표는 "펀드를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입찰제안요청서(RFP) 내용을 보고 구조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철도 매각주관사인 새길회계법인은 이르면 내달께 RFP를 인수 후보군에 돌릴 계획이다. KB금융그룹과 KDB금융그룹을 비롯한 다수의 금융회사가 인천공항철도 인수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인수를 위해 각기 컨소시엄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금융회사라면 대부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딜"이라며 "눈 여겨 보고 있는 기관투자가가 꽤 많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한국철도공사(KORAIL)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부채 감축을 위해 인천공항철도 지분 88.88%를 1조 80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공항철도의 운영방식이 최소운영수입보장(MRG)에서 운영비용보전(SCS)으로 바뀌면서 민간사업자 수익률은 8.4%에서 4%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영각ㆍ조건호, 파인스트리트 이름달고 운용업 진출
변명섭 기자  |  msbyun@yna.co.kr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4.05.02  08:43:06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싸이월드 공감요즘네이버구글msn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파인스트리트가 자산운용업에 본격 진출했다.

파인스트리트는 삼정KPMG의 창업자인 윤영각 회장과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리먼브러더스 부회장을 지낸 조건호 회장이 공동으로 이끌고 있는 투자금융사로,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파인스트리트는 드림자산운용에 10억원을 출자해 9.1%의 지분을 취득했다.

파인스트리트가 기존 금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파인스트리트는 앞으로 드림자산운용의 대주주인 유경산업(지분율 특수관계인 포함 81.9%)과 함께 파트너십 관계를 넘어 중대형 자산운용사로 확장하기 위한 공동 운영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감안해 드림자산운용의 사명도 유경PSG자산운용으로 바뀌었다. 유경산업과 파인스트리트그룹(PSG)을 사명에 동시에 넣었다.

유경PSG자산운용은 앞으로 파인스트리트로부터 대체투자 능력을 수혈해 새로운 펀드 상품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파인스트리트의 한 관계자는 "파인스트리트가 가진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투자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경PSG자산운용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자산운용사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sbyun@yna.co.kr


드림자산운용 지분 일부 투자 … 대체투자 펀드 설정 할 듯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뛰어 들었던 파인스트리트가 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파인스트리트는 드림자산운용 지분 일부를 사들여 자산운용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파인스트리트쪽 인력 4명이 이미 한 달 전부터 드림자산운용으로 출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파인스트리트의 대체투자 전문 인력이 드림자산운용으로 출근중 이며 현재 지분투자 비율 등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며 “향후 지분투자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대체투자 펀드를 설정하는 등 파인스트리트의 자산운용업 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지분 10% 이상을 투자 할 경우 대주주 변경 적격 심사 등 금융감독 당국의 심사와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양사는 투자규모와 관련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인스트리트와 드림자산운용의 합작은 두 회사 오너간 친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파인스트리트가 지난 4월에는 일본 미쓰비시코퍼레이션과 글로벌 대체투자전문 투자자문사인 엠씨파인스트리트 설립까지 완료해 관련 노하우가 풍부하다”며 “드림자산운용측에서도 인프라 등 대체투자 운용 부문을 강화해 업황 돌파구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해 의기투합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인스트리트는 지난해 말 더커자산운용 인수에 나섰지만 최종 입찰에 불참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파인스트리트가 업황 악화에 따라 부담이 큰 운용사 인수를 접고 지분 투자로 운용업계에 진출한 것으로 관측했다.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85955#csidx21d9c863f2873f8a7f11b72a3b30aa7
파인 스트리트 그룹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