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양판점,대형슈퍼/롯데쇼핑

롯데쇼핑 본업의 회복이 절실.주요사업부: 어려운 환경 지속 예상.중국적자폭 확대

Bonjour Kwon 2017. 8. 15. 11:41

BNK투자 이승은 | 2017-08-14 15:02:12

 

 

2분기 [연결] 총매출액은 74,013억원(-1.4% YoY), 영업이익은 870억원(-49.1% YoY)으로 시장기대치를 52% 하회하였다.

주요사업부인 백화점과 할인점의 부진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백화점 매출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해외는 사드 이슈 지속에 따라 중국 할인점 영업정지 영향에 따른 중국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도 사드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적자폭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하이마트는 좋았으나 편의점은 기대를 낮춰야

 

편의점 사업부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8%가 증가하였으나, 하반기 담배 매출 하락에 따른 점포당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마트 사업부는 매출액은 1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 증가하였다.

 

온라인 부분 비중이 증가하고 고마진 상품인 백색가전(에어컨, 의류건조기)과 소형가전 증가에 따른 이익률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는 계절가전(에어컨)보다 신규 프리미엄 폰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

 

올해 4월 지주회사 전환 발표후 동사 주가는 사드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유통업체 대비 낮은 자산 가치와 자회사들에 대한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주가는 상승하였으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는 하락하였다.

 

본업인 백화점과 할인점의 실적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영업가치 하락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