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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임대주택 사업 진출.브랜드 `어바니엘` 론칭, 가산동서 내년 1월 공급

Bonjour Kwon 2017. 12. 1. 06:54

2017.11.30

 

롯데자산개발이 1·2인 가구에 특화된 도심형 주거임대사업 브랜드 `어바니엘(Urbani L)`을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임대주택사업에 뛰어든다고 30일 밝혔다. 어바니엘은 도시를 뜻하는 `Urban`과 나를 뜻하는 `I`, 그리고 롯데(LOTTE)의 합성어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1·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층간소음 방지 및 방음설계와 최첨단 안전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어바니엘 1호점(조감도)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인근 한국후지필름 공장 용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2만5000여 ㎡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403실을 공급한다. 롯데자산개발이 주거시설은 물론 저층부 상업시설 운영도 책임진다. 12월 1일 완공되며 내년 1월 7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또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연면적 3만5000여 ㎡, 499가구 규모로 `어바니엘 충정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는 어바니엘 입주자를 위해 다양한 주거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고 냉장고, 침대, 소형가전 등을 렌탈해주며 카셰어링, 가구별 청소, 코인세탁기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북카페, 멀티룸 등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롯데몰,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도심 역세권 중심으로 200~400실 규모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20·30대 직장인과 인근 대학생 등 1·2인 가구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도심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는 주거임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롯데만의 신개념 주거 서비스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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