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경영(CEO 인터브등)

지난해 자산운용사 64% 흑자(214곳 중 138곳7천105억 원의 흑자.76곳적자)운용자산 950조원 사상 최대.업계 전체 순이익 3.5% 늘어

Bonjour Kwon 2018. 2. 26. 08:31

 

2018년 02월 25

- 금감원, 잠정 집계…업계 전체 순이익 3.5% 늘어

 

▲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규모가 95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지난해 자산운용회사 214곳은 약 64%인 138곳이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 214곳 중 138곳이 7천105억 원의 흑자를 했다. 나머지 76곳은 831억 원의 적자를 냈다. 적자회사 비율은 전년보다 2.2%p 늘었다.

 

지난해 전체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6천274억 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영업이익은 7천807억 원으로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외이익은 3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3% 감소했다.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로 전년보다 1.3%p 하락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자산운용사는 신규 설립으로 실적 집계에서 빠진 1곳을 포함해 215곳으로 전년 말보다 50곳 증가했다. 임직원 수는 7천337명으로 전년 대비 93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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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950조 원으로 전년 말보다 4.7%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펀드수탁액이 497조 원으로 1년 새 27조 원 증가했고 투자일임 계약액은 452조 원으로 14조 원 늘었다.

 

펀드수탁액 중 공모펀드(211조 원)는 전년 말보다 4.1% 줄었지만 사모펀드(286조 원)는 부동산·특별자산 펀드 중심으로 많이 증가해 1년 새 36조 원 증가했다. 투자일임계약고 증가는 국내주식과 해외채권 일임계약 증가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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