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농장·비료 등에 수천억달러 베팅
전 세계적인 곡물가격 폭등으로 대형 투자펀드들이 이미 수천억달러를 밀과 옥수수, 콩 등의 곡물에 투자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농장이나 비료, 곡물창고, 수송선박 등에 대한 투자에 나서는 등 곡물관련 투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향후 세계 식량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 하에 더욱 대담한 장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일부는 에탄올 공장이나 캐나다 농장, 수백만 부셸(곡물 등의 계량단위)의 곡물을 저장할 중서부의 저장공간 등을 사들였고, 약 60곳의 곡물창고와 비료 유통 대리점, 곡물수송 선단 등을 매입하는 투자자도 등장하고 있다.
뉴욕의 블랙록 펀드그룹을 포함한 3곳의 기관투자자들은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에서부터 영국 변두리에 이르기까지 농장을 구입하는데 각각 수억 달러를 쏟아 부을 채비를 하고 있다.
천연자원에 집중하는 헤지펀드를 운영중인 시카고 소재 콜파트너스 자산운용사의 브래드 콜 사장은 “한창 대목이 진행중”이라면서 “미국과 아르헨티나, 영국의 농장처럼 수익구조가 개선되는 곳이면 어디나 상당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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