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당국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미국의 블랙스톤이 운영하는 부동산 펀드에 5억달러(약 57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빌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블랙스톤의 부동산 펀드에 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SAFE는 세계 최대인 3조2000억달러(약 3653조원)에 이르는 중국의 보유외환을 운용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SAFE의 이번 조치는 보유외환 투자 다변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보유외환의 대부분을 미 국채에 투자하고 있는데 최근 미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 욕구가 더 커졌다는 지적이다. 한 소식통은 SAFE가 보유외환의 5%를 PEF 등 대안 투자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블랙스톤은 세계 최대 부동산 PEF 운용사로 480억달러 어치가 넘는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SAFE가 투자하기로 한 펀드의 운용액은 최근 120억달러로 불어났다. 스티븐 슈워츠맨 블랙스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콘퍼런스콜에서 펀드 운용액이 몇 달 안에 13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한 소식통은 SAFE가 지난 2008년 미 PEF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에 25억달러를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만큼 PEF 투자에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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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브룩필드 부동산·인프라 PEF독점판매 계약
최종수정 2012.11.26 09:49
[아시아경제
은 세계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 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 Inc.)과 부동산 및 글로벌 인프라 사모투자펀드(PEF) 상품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1899년 설립된 브룩필드는 세계적으로 1700억 달러(약 185조원)의 자금을 27개의 사모펀드를 통해 운용하고 있으며 주요 국부펀드 및 연금펀드, 금융기관 등 115개 이상의 글로벌 기관투자자가 주요 고객이다. 특히 부동산, 재생 에너지, 인프라, 프라이빗 에쿼티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운용사 중 하나로 꼽힌다.
삼성증권은 이번 독점판매 계약을 통해 브룩필드의 글로벌 부동산 및 인프라 PEF를 국내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소개할 상품들은 전세계 부동산 및 인프라사업, 부동산 메자닌 채권(선순위 채권보다 변제순위는 낮지만 수익률은 높은 부동산대출 관련 금융상품) 등에 투자해 중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정진균 AI운용팀 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최근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 PEF에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증권이 최근 기관투자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에 PEF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74%에 달했고 이중 '부동산 PEF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23%로 나타났다.
정 팀장은 "대체투자 전략별로 기대수익률과 현금흐름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산군 선정에 있어 판매사의 맞춤형 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브룩필드의 브루스 플랫(Bruce Flatt) CEO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부동산, 인프라 등에 최고의 명성을 쌓아온 브룩필드의 상품을 삼성증권을 통해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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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소식]삼성證, 글로벌 부동산 PEF 국내판매 外[뉴시스]
입력 2012.11.26
서울=뉴시스】
▲삼성증권 = 세계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Brookfield)' 자산운용과 부동산 및 글로벌 인프라투자 사모투자펀드(PEF) 상품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브룩필드의 상품을 국내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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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2013 PEF포럼 참석자 설문결과 분석
- “2013년 PEF등 대체상품 투자 1천억 이상” 72.2%달해
또, 계획중인 PEF의 대체투자 규모는 1,000억원 이상 투자하겠다는 참여자가 72.2%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특히 2,000억 이상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44.4%로 가장 많았다.
삼성증권은 지난 17일 BlackRock, Oaktree 등 해외 유수의 PEF운용사에서 운용매니저들이 강연자로 나서고 국내 주요기관 투자자 70여명이 참석한 ‘2013년 글로벌 PEF포럼’에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를 계획중인 PEF의 유형은 전략별로 기업 경영권 인수 후 가치를 높여 재 매각하는 ‘바이아웃(Buy-out)’이 22.8%로 가장 높았고, ‘인프라PEF’가 21.4%, ‘부동산PEF’가 20.7%, 채권이나 선순위와 중순위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한 ‘뎁트(Debt)’ 20.0%, 기존 PEF의 지분을 중간 매수하는 ‘세컨더리(Secondary)’가 15.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부적으로 바이아웃 전략에서는 북미와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세컨더리 전략은 북미, 글로벌, 유럽에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프라투자와 부동산투자는 신규개발투자(Greenfield)보다는 운용중인 자산(Brownfield)에 투자를 선호하고 특히, 인프라자산에 대한 투자는 PEF 를 포함한 모든 대체투자 상품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0.6%) 기관 투자자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Debt 펀드’는 담보부선순위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PEF투자방식으로는 환율변동에 대한 대응 및 회계관리의 편의성 등을 들어 역내펀드를 통하여 역외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투자를 역외펀드 직접투자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AI운용팀 정진균 팀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관 및 법인들도 장기적으로 성과가 검증되고 안정적인 배당성향의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프라,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2013년에도 활발한 PEF투자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증권중개 및 자산관리, 기업금융과 자금운용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금융투자회사입니다. 개인투자자에게는 한발 앞선 상품과 Solution으로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관투자자에게는 차별화된 리서치와 IT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Brokerage Service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딜 경험과 네트워크는 기업의 재무적인 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고 house bank로서의 자랑입니다. 특히, NCSI(국가고객만족지수),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등 국내 3대 고객만족 조사에서 모두 증권부문 1위에 연속 오름으로써 삼성증권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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