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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신세계, 비콘 활용 유통고객 편의 극대화.롯데정보통신 가상 비콘 기술을 활용 실내 길 찾기와 필요물품찾기, 이벤트쿠폰 발송서비스

Bonjour Kwon 2018. 5. 25. 19:13

[ 박종진 기자 truth@ ] | 2017-07-14 13:45

유통그룹 계열 IT서비스회사들이 자체 비콘 기술을 활용해 매장 안내 및 각종 행사정보·쿠폰 전달 등 고객 편의를 지원한다.

14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과 신세계아이앤씨는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비콘 또는 가상 비콘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콘은 IT 기술 기반의 위치 인식 및 통신 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전송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로,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다.

롯데정보통신은 비콘이 없어도 있는 것처럼 인식하는 가상 비콘 기술을 활용해 실내 길 찾기와 필요 물품 찾기, 이벤트 쿠폰 발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가상 비콘 기술은 가장 진화한 기술로 설치 및 배터리 교체 등 운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롯데정보통신 측 설명이다. 현재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롯데호텔, 하이마트 등의 일부 지점에서 L포인트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과 강남점, 스타필드 하남에서 비콘을 활용한 블루투스 기반 위치 확인 서비스(SSG LBS)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이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고객에 다양한 정보와 편의기능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백화점에서는 길 안내를, 스타필드에서는 길 안내는 물론 매장 방문 시 앱을 통한 할인쿠폰 제공 및 행사정보를 안내한다. 최근 스타필드 코엑스로 단장한 코엑스몰과 오픈을 준비 중인 스타필드 고양으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비콘을 활용한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향후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까지 발전이 기대되고 있지만 활용 빈도를 높이는 게 과제다. 또 그룹사 중심의 사업에서 탈피해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앱을 설치하더라도 위치나 알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동의가 있어야만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아직 이용률이 높지는 않다"며 "고객에 서비스를 알리고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수요를 만드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2016.08.25

 

롯데마트가 전용 온라인 쇼핑몰 롯데마트몰에 롯데 계열 간편 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를 도입하고 연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도 적용한다. 엘페이 이용자가 롯데마트 매장에 들어서면 할인 쿠폰을 스마트폰으로 보내주는 비콘 서비스 `엘팟(L.POT)`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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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롯데마트몰의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엘페이를 추가했다. 엘페이는 롯데그룹이 독자 개발한 모바일 전자결제 시스템이다. 삼성페이, SSG페이처럼 스마트폰에 설치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엘페이는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 엘포인트(L.POINT)와 쿠폰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몰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엘페이를 도입했다”며 “연내 전국 오프라인 매장까지 엘페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할 엘페이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르면 다음달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삼성페이를 간편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엘페이를 추가 적용하면 주요 간편 결제 수단 두 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엘페이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할인 쿠폰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비콘 위치기반 서비스 `엘팟(L.POT)`을 최근 개시했다. 현장에서 엘페이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롯데는 그동안 엘페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각 계열사를 하나로 묶어 동일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 초 각 계열사에 옴니채널 현실화를 위해 엘페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롯데마트가 엘페이를 도입하면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점 등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하나로 묶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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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은 하루 평균 1만명 이상 고객이 방문한다. 현금을 지불하고 신용카드 영수증에 서명을 받는 기존 결제 방식은 고객이 몰리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대기 시간은 줄이고 쇼핑 시간은 늘려 모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대형마트가 잇따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이유다.

 

간편 결제 서비스 개발사도 하루 수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형마트가 주요 공략 대상이다. 롯데, 삼성, 신세계가 각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 대중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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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엘페이(L.Pay) 제휴사(2016년 8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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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스마트 비콘' 서비스 확대…"매장 들어서면 할인쿠폰이 스마트폰으로"

이병희 기자 | 2016/03/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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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는 오는 6월 30일까지 롯데렌터카 전국 12개 지점에서 '스마트 비콘(Smart Beacon)'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콘이란 블루투스와 비슷한 근거리 통신 기능을 가진 기기를 말한다. 약 70m 반경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메시지나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모바일 결제를 가능하게도 한다.

 

 

롯데렌터카의 한 직원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스마트 비콘 서비스를 설명하는 모습./ 롯데렌터카 제공

롯데렌터카의 한 직원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스마트 비콘 서비스를 설명하는 모습./ 롯데렌터카 제공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오면 매장 정보나 할인 쿠폰을 소비자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하는 서비스다"며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의 스마트 비콘 서비스는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부터 서울역, 인천공항, 부산역, 대전 4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강남, 잠실, 여의도, 강서 지역과 주요 광역시에도 이 서비스를 확대한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쿠폰과 카셰어링 그린카 1만원 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비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롯데멤버스 L.POINT APP을 설치한 뒤 '위치기반 서비스 및 혜택 알림'을 켜야 한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6032802315#csidx43b14b1f879ba1eb7318804bf2178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