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2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우리은행에 대해 "금융지주 전환으로 자회사 투자여력이 7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조용선·김진상·정태준 연구원은 "STX충당금 세전 1000억원 환입을 가정할 때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5899억원을 예상한다"며 "일회성 환입이 없더라도 대손비용 감소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융지주 전환 시 출자여력은 1조원에서 7조원으로 증가한다"며 "비은행 자회사 강화의 우선순위는 자산운용, 증권, 부동산 신탁 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