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4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24일 국내 출시된 '부동산 공모펀드'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부동산 펀드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부동산 공모펀드의 수익구조와 투자자산, 리스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에 개인 투자자가 부동산 공모펀드의 구조와 배당, 장단점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동산 공모펀드는 안전한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17개의 부동산 공모펀드 중 임대형, 대출형 펀드가 각각 13개와 4개로 나뉜다. 이 중 임대형 부동산 공모펀드는 1개를 제외한 12개 공모펀드가 운용기간이 잔여 임대기간보다 짧고, 임대료도 고정이거나 매년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기대된다.
해당 보고서는 부동산 펀드 리스크에 대한 내용도 다뤘다. 해외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펀드는 환율변동에 의해 수익률이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반대로 수익률 하락 위험도 존재한다.
이지스자산운용 정보서비스&Relation팀의 김상우 차장은 "부동산 공모펀드와 리츠 등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북미와 일본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부동산 간접투자의 저변 확대로 국내 재테크 시장 다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공모펀드는 안전한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 내 '인사이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이지스자산운용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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