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은행주공

성남은행주공 연내 재건축시공자선정… 대우·GS·SK·현산등’ 용적률 250%.30층 3천400가구 신축추정비례율 106% … 3.3㎡ 공사비 410만원

Bonjour Kwon 2018. 8. 21. 23:46

:2018.08.20

 

성남 은행주공 연내 재건축시공자 선정… 대우·GS·SK·현산 등 ‘군침’김병조 기자l승인2018.08.20

 

용적률 250% 적용, 지상 30층 3천400가구 신축

추정 비례율 106% … 3.3㎡ 공사비 410만원 적용

 

[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은행주공아파트가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하며 성남 구시가지 정비사업을 대표하는 차기 재건축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7월 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승곤)은 최근 시공자 입찰지침서를 마련해 내부 논의를 진행하며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다보니 시공사들이 은행주공에 쏟는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대우·GS·SK·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 가능성을 저울질하며 은행주공 안팎에서 사전 활동 폭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성남 구시가지 변화시킬 신축 3천400가구 대단지

 

 

 

은행주공아파트를 압축해 설명하는 한 단어는 ‘성남 구시가지의 신축 대단지’라는 점이다. 15만㎡에 달하는 구역면적에 250%의 용적률을 적용, 지하 2층 지상 30층 3천4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바뀐다. 주차대수도 4천899대로 가구당 1.4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주차 걱정 없는 최신 트렌드의 아파트가 만들어진다.

 

 

 

신축되는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형 108가구 △59㎡형 1천202가구 △74㎡형 1천91가구 △84㎡형 885가구 △101㎡형 57가구 △110㎡형 57가구다. 입지도 돋보이는 점이다.

 

 

 

은행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1km 반경 안에 을지대학교와 남한산성공원, 검단산이 위치해 있고, 2km 반경 안에는 위례신도시가 위치해 있다. 또한 교통 측면에서도 위례신도시 쪽으로 손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성남순환로와 성남구시가지를 관통하는 산성대로에 각각 접하고 있어 이동도 수월하다. 대형 시공사들이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어놓은 이유가 자연환경과 교통, 교육 등 주거환경의 잇점을 골고루 갖췄다는 방증이다.

 

 

 

조합 관계자는“성남 구시가지를 신흥 주거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핵심 재건축아파트가 될 것”이라며“구체적인 신축계획은 시공자를 선정한 후 구체적인 조합원 희망평형 조사 내용을 반영해 조정한 후 확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추정분담금 106.02% 산출 내역은

 

 

 

개략적으로 산출해낸 비례율은 106.02%다. 공사비는 3.3㎡당 410만원을 적용했다.

 

 

 

일반분양 수입은 3.3㎡당 평균 1천790만원에 분양하는 것으로 책정해 산출했다. 구체적으로 85㎡형은 1천794만원, 59㎡형은 1천965만원이다.

 

 

 

최근 주택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소형평형인 59㎡형의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 이를 통해 총수입은 1조6천억원, 총비용은 8천300억원에 개발이익 7천700억원이 집계돼 비례율 106.02%를 산출했다.

 

 

 

이에 따른 추정분담금은 1단지의 기존 29㎡형을 소유한 조합원이 신축 39㎡형으로 입주할 때는 약 4천900만원을, 기존 54㎡형 조합원이 신축 59㎡형에 입주할 때는 약 3천800만원을 부담하되, 기존 64㎡형 조합원이 신축 59㎡형에 입주할 때는 약 1천500만원을 환급 받는다.

 

 

또한 기존 75㎡형 조합원이 신축 74㎡형에 입주할 때는 830만원을, 동일면적 조합원이 85㎡형에 입주할 때는 4천6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2단지의 기존 39㎡형 조합원이 신축 39㎡형에 입주하려면 530만원을, 59㎡형에 입주하려면 1억4천4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사업초기의 개략적인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은 향후 진행될 관리처분 단계에서 결정된다.

 

 

김병조 기자 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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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자

2018.08.20New메뉴

첫댓글단합된 마음으로 시공사 선정이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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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곤 은행주공 재건축조합장 "10월 중후반쯤에 시공자 낙점 될 듯”

기사승인 2018.08.20

 

-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위해 모든 역량 집중

 

 

[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의 이승곤 조합장은 분담금 최소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거듭 강조한다.

자금력이 충분치 않은 고령층 조합원들이 많기 때문에 원활한 재건축을 가능하게 하려면 분담금 감소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싼 아파트를 지을 수도 없다는 게 문제다. ‘아파트 품질’과 ‘분담금 절감’이라는 두 변수의 최적점 도출이 이 조합장에게 내려진 숙제인 셈이다.

▲조합 운영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점은

=분담금을 조합원이 부담할 수 있을 정도로 확 끌어내리는 것이다. 조합원 설문조사를 해보니 주민들 중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지 않더라. 그러다보니 이 분들이 거액의 분담금을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저가 아파트를 만들 수도 없다. 아파트 품질과 분담금 절감을 위해서는 마감재 수준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한다. 예컨대 외관을 고급화 하되 내부 마감재 중 실생활에 필요치 않은 부가적인 시설들은 과감히 생략하는 것이다. 조합을 운영하며 좋은 해법을 만들어내겠다.

▲지향하는 아파트 개발 콘셉트는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입주자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다. 특히 기존 장년층 조합원들 중 재입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80%가 넘는다는 점에서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가 되도록 챙기겠다. 최근 투자용으로 은행주공아파트를 구입한 서울 강남권 주민들 역시 노후에 거주할 주택으로 은행주공을 선택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은행주공 아파트를 소개해 달라

=1987년에 입주해 올해로 지은 지 30년이 된 노후아파트다. 자연환경 측면에서만 본다면 성남시 검단산 자락에 인접해 녹음이 우거져 있어 그 어떤 곳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쾌적한 곳이다. 산에서 내려와 부는 바람에 한여름에도 단지 전체가 선선하다. 이번 폭염에도 우리 단지 주민들은 검단산 자연환경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교육환경도 좋다. 은행초등학교와 은행중학교가 8m 도로를 사이에 끼고 은행주공과 맞붙어 있어 어린 자녀들의 등하교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

▲향후 일정 계획은

=대의원회에서 시공자 선정 입찰지침 안건 등이 부결돼 이를 보완해 다시 대의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차기 대의원회에서 관련 안건이 의결된다면 아마도 10월 중후반 쯤에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병조 기자 kim@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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