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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美 구조화 대출전문 운용사인 WBL의 '소상공인 담보(매출채권.부동산.재고자산)대출펀드투자 재간접사모펀드' 40억규모 출시

Bonjour Kwon 2018. 8. 28. 08:29

2018.08.27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교보증권이 미국 소상공인 대출에 투자하는 헤지펀드를 내놨다.

 

27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사모펀드운용부는 지난달 미국 구조화 대출 전문 운용사인 WBL(World Business Lenders)의 소상공인 대출 펀드에 투자하는 40억원 규모의 국내 사모펀드를 설정한 데 이어 최근 2호 상품을 30억원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미국 중소상공인 담보부 대출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소상공인에게 매출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형태인데, WBL은 대출 미상환에 대비해 소상공인 재고와 개인 부동산 등도 담보로 잡는다.

 

교보증권은 WBL과 특약을 맺어 대출채권이 부도날 경우 상환가능 대출로 바꿔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품은 교보증권 헤지펀드 부서가 내놓는 첫 대체투자상품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교보증권은 레포펀드 위주로 몸집을 불렸다. 레포펀드는 RP시장에서 레버리지를 일으켜 확보한 재원으로 크레딧물이나 ABCP 등을 적극 매수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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