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임대주택

서울시, 장한평역 1900.02㎡ 역세권청년주택 182가구 (공공20.민간 162)건립.저렴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청년.신혼부부위한 커뮤니티시설도

Bonjour Kwon 2019. 5. 27. 07:22

2018.06.28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동대문구 장한평역 일대에 역세권청년주택 182가구를 건립한다.

 

시는 전날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장안동 459-1번지 외 1필지(1900.02㎡)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 일대에 공공임대 20가구, 민간임대 162가구 등 182가구의 역세권청년주택을 건립 할 계획이다.

 

시는 2016년부터 신혼부부, 대학생 등 다양한 사회초년생의 주거복지를 위해 역세권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세권청년주택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시는 최근 역세권 청년주택의 임대의무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중이다. 현재는 임대의무기간은 8년이며 이후 분양으로 전환된다. 시는 또 역세권 범위를 현행 역 주변 반경 250m에서 반경 350m로 확대하는 내용의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 2022년까지 총 8만채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안동 청년주택은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의 공급과 함께 청년 및 신혼부부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돼 있어 이 지역에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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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장한평역에도 청년주택

최초입력 2017.05.07

 

서울 역세권임대 7천가구 추진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도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청년층을 위한 서울시의 역세권 임대주택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14건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계획이 접수돼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충정로역·합정역·신논현역 등에서 추진 중인 14건의 청년주택 규모를 합치면 총 7386가구에 달한다. 이 중 3곳은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한다.

 

 

 

최근에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청년주택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작업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도봉구 쌍문동 103-6과 103-211 일대(1546.4㎡) 청년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공람 중이다. 변경안은 기존 쌍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내 있는 해당 용지를 준주거에서 상업지역으로 종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용지의 소유주는 KT&G다. 최고 높이 지상 19층, 총 299가구(민간 232, 공공 67) 규모의 청년 임대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성동구 용답동 233-1 일대에도 역세권 청년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한평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최고 19층 규모 건물에 임대주택 170가구(공공 26, 민간 144)가 들어선다.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끝나면 기본 용적률이 현 400%에서 800%로 대폭 완화된다. 이곳은 서울시와 성동구청이 추진 중인 일대 활성화 플랜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청은 `장안평 중고차 매매센터` 일대를 30층 안팎의 복합시설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 내부에서는 지역 자동차 산업 청년 종사자에게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전용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신청 용지에 용적률·건폐율·높이 등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자격을 충족하는 세입자는 주변 시세 60∼80% 수준의 임대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내에 1만5000호를 공급하는 것이 시 목표다.

 

시는 대학가 인근 청년주택의 경우 대학생을 위한 공공기숙사로 만들 계획이다. 공공기숙사는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 `희망하우징` 사업으로 임대료를 월 10만∼12만원 선으로 낮춘다.

 

또 시는 낡은 고시원이나 여관·모텔 등을 1인 청년 가구가 어울려 사는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날 고시원 등을 개조해 저소득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주택 29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열악한 고시원을 적정한 크기 개인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주택으로 바꾸는 것이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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